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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서울항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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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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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뱃길’ 사업 본격화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시범운항 


여의도에서 크루즈를 타고 서해뱃길을 지나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2026년에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강의 물길을 관광 자원화하는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해뱃길은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을 일컫는 말로, 한강의 기능을 강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을 선도할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크게 2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로 2023년부터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을 정기운항하고, 2단계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서울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해뱃길 사업의 첫 단추인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은 올해 시범 운항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 정기운항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강~경인아라뱃길 운항 재개를 앞두고 1천 톤 급 선박이 오갈 수 있도록 한강 갑문 인근 수역의 수심을 3.5m로 확보하는 준설을 올 9월 완료했다.


현재는 경인아라뱃길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여의도에서 정박하지 못하고 회항하는 방식인데 내년에는 선박 길이가 약 66m인 1천 톤 급 유람선이 여의도 선착장에 정박할 수 있도록 현재65m인 여의도 선착장을 95m로 확장한다.


선착장 확장은 선박 길이 약 66m의 1천 톤 급 유람선의 안정적인 정박을 위해 실시한다. 90m 이상의 선착장이 확보되면 회항하던 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어 관광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서해와 인천에서 뱃길을 통해 여의도에서 하선해 연계된 서울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고, 서울시민 역시 여의도에서 서해안 관광에 나설 수 있게 된다. 


2단계로 2026년까지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을 조성한다. 여수, 제주도 등 국내선 항만 기능을 우선 수행하고, 향후 해양관광 수요를 바탕으로 CIQ(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 기능을 도입해 중국 등 동북아를 연결한다.


또한, 민간자본을 활용해 터미널 기능 외에 사업성을 높이고 복합문화관광명소로 만든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연계해 국제회의장, 수상호텔 등을 조성하고 노을전망대 등 관광자원을 확보한다. 면세점, 보세창고등도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보다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2023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서울항이 매력특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관광객을 유입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2년 12월 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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