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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업계,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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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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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전년 대비 17% 감소

에너지대란 및 전기료 급등으로 직격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최근 뿌리기업 생존을 위해 자금·인력 등에 대한 단기적인 대책과 더불어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에서 "정부의 지원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뿌리기업 지원은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뒤쳐진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금, 인력 등 단기적인 생존대책과 납품대금연동제 등 기울어진 산업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는 입체적인 지원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뿌리산업위원회는 현안을 논의하고 맞춤형 정책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금형, 주조, 용접 등 뿌리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최근 경영난에 직면한 뿌리기업의 현안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8월까지 대표적 뿌리업종인 금형업종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감소(15억2000달러→12억5000달러)하는 등 뿌리기업의 자금·인력난 등 고질적 경영애로에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중고가 가중된 상황이라며 우려했다. 임가공 업종의 특성을 지닌 뿌리기업의 생존과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납품단가연동제가 조속히 법제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용문 뿌리산업위원장은 "글로벌 에너지대란과 전기료 급등으로 뿌리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구조전환을 위해서는 한전뿐 아니라 가스, 발전사 등 다양한 에너지공급자에서 노후시설 교체 지원 등 뿌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최근 급등한 전기료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요금컨설팅, 뿌리기업 특화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 등 지난 7월 중기중앙회와 한전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반한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고효율·저소비' 에너지구조 전환을 위한 현장의견도 수렴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김문식 부산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수균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은종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양태석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 11월 14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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