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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을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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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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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혁신’으로 충북을 대한민국 중심”

 도청 내 공간혁신…도지사 관사 반납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민선8기 지난 두 달간을 고향발전을 위해 일하는 가슴 벅차게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충북의 구석구석을 정말 열심히 다니며, 열심히 보고 듣고, 열심히 도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간 고착된 사고와 관행을 개혁해야만 충북이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선 도청 내 일하는 공간의 혁신부터 시작, 도지사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반납했다. 그리고 도지사 집무실을 줄여 직원들의 소통 및 회의공간으로 돌려줬다. 또한 도청을 도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차 없는 도청’을 시범 운영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이러한 개혁과 혁신을 위한 도전과 시도 속에서 여러 시행착오도 겪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분명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고 과거보다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도지사는 충북을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름답고 가능성이 넘치는 충북의 매력과 장점을 찾아내고 발전시켜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도 했다. 과감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해, 충북을 다른 지자체들의 본보기로 만들어 전국에서 충북으로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개혁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단순한 관광활성화 사업이 아닌 충북의 정체성,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고찰, 우리의 사고와 인식의 전환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어떤 이미지, 어떤 브랜드로 인식되는가? 라는 질문을 수없이 던져봤다. 그리고 충북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그 답을 찾았다”며 “충주호(청풍호,단양호), 대청호, 괴산호 등 757개 호수·저수지를 갖고 있는 아름다운 곳, 그리고 그 주변에 펼쳐진 백두대간과, 수많은 종교·역사·문화유산 등이 어우러져 있는 ‘대한민국의 흑진주’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은 이미 너무나 많은 아름다운 자원을 품고 있는 땅이다. 충북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인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어, 세계에서 유일한 충북만의 브랜드, 충북만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려고 한다”며 “‘충북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는 기존의 틀에 머물러 있던 충북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정신운동이자, 새로운 개혁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영환 지사는 입법을 통해 충북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은 바다가 없다는 이유로 해양문화에서 완전히 소외되어 왔으며, 백두대간으로 인해 철도와 도로가 충북을 관통하지 못하고 외곽으로 돌아 교통망과 균형발전에 큰 장해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충북은 남한강과 금강 물로 2600만 수도권 주민들과 352만 충청권 주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있으나 각종 수변지역 규제로 40년간 10조 원의 경제적 손실만 떠안게 됐다”며 “반드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특별법(가칭)’제정을 통해 충북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고, 충북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농사짓는 도지사로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1억 농부의 꿈’을 실현하겠다고도 했다. 경제적 생산·유통 구조로 열악해진 농업을 6차산업화하여 순수익 1억 농부가 많이 나오는 농촌을 만들 계획이다. 그래야 젊은이들의 귀농·귀촌이 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활력있는 농촌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 지사는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안목을 넓히고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북의 아이들을 세계 곳곳에 교환 학생으로 보내 견문을 넓히도록 하고,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전세계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사업체에 파견해 국제적 시각을 갖는 충북의 든든한 기둥으로 길러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 시군 공직자들도 해외 선진 견학을 보내 세계 일류의 행정을 보고 배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겠지만, 이는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며 “개혁과 혁신의 최전방에서 제일 어렵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겠다. 개혁과 혁신이 강한 동력을 갖고,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8월 2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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