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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해체공사 20여년 외길 ‘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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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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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당산업, 전문인력·첨단공법·최신장비 도입 ‘삼박자’

정부, 해체기술사·장비기사 등 전문인력 양성 ‘시급’


“안전한 해체공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법강화보다 해체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주)옥당산업 김은영 대표(사진. 공학박사)의 첫 일성이다. 이 회사는 구조물 해체 20여년 무재해를 달성한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여년 인력의 전문화, 공법 개발 및 최신 장비의 도입으로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 석면해체·제거, 시설물유지관리 등 분야에서 다년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업계를 신뢰를 쌓아왔다.


아울러 해체 기술력을 선도하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기술과 장비, 인력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해체관련 국가 R&D과제 수행과 자체기술 개발로 콘크리트 구조물의 다이아몬드 와이어쏘우 절단장치와 이를 이용한 건식 절단공법, 지하구조물을 지지체로 활용한 건물 지하층 철거공법 등 10건의 특허를 획득하고, 현재도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안전관리에 더욱 역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이윤에 급급하기보다 해체계획, 구조검토, 안전계획 등을 철저하게 수립, 시공과 공정,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롱붐 굴착기 등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장비 도입을 통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옥당산업은 국내 70여개의 기업에 우수협력 업체로 등록, 도심지 공사, 지하구조물, 화력발전소 등 고난도 해체 기술력이 요구되는 난공사까지 척척 수행하고 있다. 힐스테이트갤러리 철거공사, 서천화력 동백정 복원공사 중 철거공사(2공구), 삼성전자 기흥 구UT1동 철거공사, 광화문 WEST빌딩과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 등이 최근의 대표적인 실적이다.


김은영 대표는 “우리나라가 1,2기 신도시 등 건축물을 비롯 토목구조물, 사회간접시설, 플랜트 등 노후화로 해체시장이 개화되는 시기다. 그런데 해체 전문기술자가 부족하고, 장비기사나 기능공까지 인력부족이 심각하다”며 “법적으로 공사금액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기술자를 일정비율 배치해야 하는데, 기술자를 채용할 수 없어 신규 수주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해체업이 건기법, 건산법, 산안법, 중대재해법 등 8~9개 법령과 규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강화된 법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무를 담당할 수 있는 안전관리자가 필요한데 구하기 어렵다. 또한 신규 인력들은 해체업이 3D직종이라며 기피하는데 정부에서 해체전문 인력을 양성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에 의하면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분야의 경우 교육훈련기반이 마련 돼 인력을 양성해 왔으나 해체산업은 소외돼 왔다. 그런데 새정부들어 국토부가 해체기(술)사 국가자격증제도를 시행할 경우 대학 학과와 교육훈련기관 등 인적자원 인프라가 형성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2년 5월 1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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