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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가입자 증가 ‘희희낙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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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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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준 2228만 명…전월대비 3.3% 증가


이동통신 3사가 5G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 원대를 재탈환하는 등 순풍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계에 의하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은 이달 중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앞서 에프엔가이드에 의하면 올해 이통3사 1분기 합계 매출액은 14조1031억 원, 영업이익 1조1541억 원으로 전망된다. 업체별로 비교해보면 KT가 4913억 원, SKT 3989억 원, LG유플러스 2639억 원 등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통업계 실적이 상승한 것은 5G 가입자가 확대되면서 무선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국내 5G 가입자는 총 2228만 명으로 1년 새 862만 명이 늘어났다. 특히 3월에는 삼성 갤럭시S22가 출시되면서 가입자가 더 빠르게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더해 글로벌 OTT인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가 늘어난 것도 이통사의 실적 향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감소해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통3사의 1분기 총 마케팅 비용이 2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수치다. 5G 초창기에는 출혈경쟁을 감수하면서 이용자 유치에 나섰지만 올해는 과열 분위기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설비투자비(CAPEX)가 감소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통3사는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겼지만 4분기 설비투자 영향으로 인해 7500억 원대로 하락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한 추가 주파수 경매가 지연되고 관련 비용이 감소한 것도 영업이익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통사가 값비싼 요금제인 5G가입자 순증으로 이익이 늘었는데, 5G 설비투자는 줄이고 있다며 통신품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통사의 전체 5G 무선국 중 커버리지 비교가 어려운 실내용 중계기 비중이 6%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2022년 5월 1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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