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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두 달 연속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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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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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유행 경기충격 제한적…9월 업황전망 상승


지난달에는 전월(7월) 하락 전환한 기업 체감경기가 제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업황전망의 경우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상승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2021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의하면 지난달 전체 산업에 대한 BSI는 전월과 같은 87을 기록했다. 7월 BSI가 5개월만에 감소한 이후 보합세를 나타낸 것이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아직까지는 경기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더 강한 것이다. 


업종별로 제조업 업황BSI가 전달보다 2p 하락한 95을 기록한 반면, 비제조업은 2p 상승한 81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전방산업(건설) 수요 둔화에 기타 기계·장비(-10p) 하락하고, 자동차(-8p)도 완성차 업체 조업 감소로 하락했다. 전자부품 수요도 둔화되면서 전자·영상·통신장비(-3p)도 하락했다. 기업규모별·형태별로는 대기업(-1p), 중소기업(-3p) 및 내수기업(-3p)이 하락하고 수출기업은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 업황BSI의 경우 토목설계·감리 수주 감소에 전문·과학·기술(-4p) 등이 하락했지만,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9p), 예술·스포츠·여가(7p), 도소매업(5p) 등은 상승했다. 휴가철을 맞아 시설관리 및 인력 수요가 회복되고 골프장 이용객이나 식료품, 가구, 여행용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이와 관련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학습효과와 백신접종 확대로 이전보다 경기충격이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은 평년대비 적은 강수량과 여름휴가철 계절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했다”고 전했다.


9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96)과 비제조업(81)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은 수출호조와 해외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수급차질 등이 개선된 영향으로 전월대비 4p 올랐다. 비제조업의 경우 추석 명절 수요 기대 등으로 3p 상승했다. 


/2021년 9월 15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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