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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2개월째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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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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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8월 CCSI 102.5…전월대비 -0.7p 낮아져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이에 따른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 여파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두 달째 나빠졌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5로 7월보다 0.7포인트(p) 낮아졌다. 전월 코로나 4차 유행과 함께 7.1p 급락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난달에는 이 지표가 100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6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향후경기전망(90·-2p), 현재경기판단(77·-5p), 소비지출전망(107·-1p) 등은 감소했다. 생활형편전망(96), 현재생활형편(91)은 변화가 없었고, 가계수입전망(99)은 1p 상승했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나빠지면서 현재경기판단(77)과 향후경기전망(90)은 각각 5p, 2p씩 내렸다. 취업기회전망(86)도 1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126)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한국은행이 치솟는 부동산 가격, 가계부채 문제 등을 들어 통화정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수차례 언급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미리 예상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졌다. 이달 물가수준전망(149)은 전월대비 2p 올랐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뜻하는 물가인식은 2.4%로 0.1%p 상승했다.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의미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0.1%p 오른 2.4%를 기록했다. 


/2021년 9월 15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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