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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금속, 청년에게 살아있는 멘토 ‘센스9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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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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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매출 (주)현진금속 홍종국 대표의 경영 노하우

혁신·신뢰 ‘버팀목’…사람중심 경영 ‘지속성장’ 밑거름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 사업가로 변신해 200억 매출 중소기업을 일궈낸 한 중소기업 대표의 자전적 성공스토리가 담긴 책이 화제다. ‘센스 9단(지은이 홍종국)’은 직장인뿐 아니라 자녀(사위)에게 전달하고픈 성공지침서로 교보문고, YES24 등 유명서점에서 출판순위 84위를 기록했다.


이 책의 저자인 (주)현진금속 홍종국 대표는 화성스테인리스에 입사, 남보다 일찍 출근해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기술을 익혔다. 이를 평소 눈여겨본 사장의 눈에 들어 1989년 일본에서 개최된 ‘주방용품 박람회’에 동행, 인생전환의 계기를 맞게 됐다. ‘하모니 소리를 내는 주전자’를 국산화 개발, 히트를 치면서 승승장구하며 경영까지 익힐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 회사가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독립을 결심, 스테인리스 전문기업 현진금속을 세운 것이 2003년이다. 새벽 5시에 출근, 8시에는 제조된 정수기 용기의 배송에 나서는 등 직원 3명과 함께 시작한 기업이 현재 대지 3500평, 직원 80여명, 200억 매출의 견실한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주)현진금속은 현재 기존 정수기 냉·온수통의 소형화로 쿠쿠·청우·코웨이 등 정수기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방용 밀폐용기 ‘어스템’에 이어 항균 접시 개발, ‘수도안심 스테인리스 정수기’, 우산 건조기 ‘레인블레이드’ 등 친환경 신제품 개발과 조달청에 등록된 인공지능 코로나 방역 게이트 ‘바이제로’ 등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개발로 올해 매출 2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5개 파트로 나뉜 이 책에는 제품개발, 혁신, 마케팅, 직원 관리 등 홍 대표가 몸으로 부딪치며 체득한 기업경영의 요소가 모두 담겨 있다. 저자는 지속성장을 위한 9가지 요소를 들었는데, 이를 요약하면 이익 공유, 사람 중시, 인재 육성, 열린 소통, 인재 경영, 현재에 집중하기, 품질 최우선주의, 리스크 관리, 혁신 추구 등이다. 이중 5가지가 ‘사람 중심 경영’으로 기업 성장은 결국 직원의 성장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 등 ‘사람’에 달렸다는 저자의 신념이 강하게 드러난다.


홍종국 대표는 “우리가 지속성장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직원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코로나와 외산 저가 제품 유입, 원자재가격 상승 등 위기 속에서도 직원들과 하나가 돼 혁신 신제품개발과 품질경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 회사는 기능 양성보다는 인성교육에 투자한다. 일정한 기간 투자해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 일 잘하는 사회초년생을 데려다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은 욕심”이라며 “면접을 볼 때도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많은 급여 약속은 못하지만 살아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홍종국 대표가 이번에 ‘센스9단’을 발간한 것도 직원들의 인식 전환과 고졸 취업희망자, 제대를 앞둔 군인 등 청년들에게 사회 진출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이와 관련 (주)현진금속은 안산 경일관광고와 산·학 결연을 맺어 견학을 오는 졸업생들과 학교에 무료로 책을 배포하고 있다.


/2021년 8월 2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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