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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빅3, 설 선물세트 판매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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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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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이른 설 명절 대목  
선물세트 상품 대거 출시

 
롯데·현대·신세계 등 3대 백화점 업체가 설연휴(1월 24~27일) 대목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하면서 설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롯데백화점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에 돌입해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고가 명절 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프리스티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L-NO. 9(100세트, 6.5㎏)’을 135만원에,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꾸려진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10미)’를 200만원에, 프랑스 대통령이 문화 외교를 위해 사용할 정도로 명성이 높은 ‘LV 로마네 꽁띠 컬렉션(로마네 꽁티 2006+로마네 꽁티2013)’을 9100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전국에서 찾은 우수한 한우농장의 상품을 취급하는 한우선물세트도 이색적이다. 201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한우 대표 농장인 ‘목화농장 한우세트’를 53만원에, 해썹(HACCP) 및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농장 인증을 취득한 ‘대관령 대영목장 한우세트’를 47만5000원에 판다.
 
신세계백화점은 6일부터 본격적 설 선물 판매에 나서며 지난해 설보다 10% 정도 늘어난 총 36만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제품과 10만원 이하 제품 라인업을 동시에 강화했다.
 
프리미엄 제품은 지난 설보다 15% 더 늘렸다. 최상위 등급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명품 한우 스페셜)는 20세트 한정 판매로 준비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옥돔, 화고, 양념불고기, 멸치도 프리미엄급으로 선보인다. 10만원 이하 선물은 작년 추석에 6% 신장률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설 역시 20%가량 늘린 15만 세트를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용 10만원대 상품도 늘렸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모든 점포에서 ‘2020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갔다. 전국 15개 점포별로 14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 900여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5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지난 설보다 물량을 30% 늘려 총 5000 세트를 준비했다. 냉장 한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4만6000세트)의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굴비도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차별화했다. 지난 추석 600세트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 특화 소금 굴비(자염·죽염·해양심층수 등 전통소금 3종,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한 굴비)를 올해는 공급물량을 배를 늘려 1200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총 150세트 한정으로 길이 28㎝ 이상의 굴비로만 구성된 ‘현대 명품 참굴비 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선물세트 구색을 확대하고 물량도 늘린 것이 올해 선물세트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2020년 1월 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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