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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소재·부품 해외조달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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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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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46%, 전년비 조달 리스크 높아져

 

일본 수출 규제와 미·중 간 무역 분쟁으로 제조업체 상당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재·부품의 해외조달에 리스크를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15개 지역본부가 전국 19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제조업체의 소재·부품 조달 리스크 점검’ 결과에 의하면 조사업체 가운데 45.7%는 1년 전보다 소재·부품 조달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해외 조달 리스크가 높아졌다는 업체가 43.2%였고, 국가별로는 일본(33.7%)과 중국(17.6%)이 비교적 높은 가운데 유럽(7.0%), 미국(6.0%)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조달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응답한 업체는 16.1%였다.

 

업체들은 일본 관련 리스크 발생 가능성으로 무역규제(27.1%), 납품지연(20.1%), 가격급등(15.1%), 품질악화(3.5%) 등을 꼽았다. 중국의 경우 가격급등(11.1%), 무역규제(7.5%), 납품지연(6.0%), 품질악화(5.5%) 등 순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조달 리스크가 상승했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은 기계·장비(50.0%) 업종이 가장 높았고, 철강(45.5%), 석유·화학(41.7%), 자동차(38.6%), IT(36.1%) 순이었다.

 

소재·부품 조달 차질시 대체 소요 기간은 3개월 미만(32.5%)과 3~6개월(31.0%)을 많이 꼽았다. 그밖에 6개월~1년 16.2%, 1년 이상 5.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대체 불가능하다는 답변도 14.8%였다.

 

대체가 어려운 이유로는 품질수준 저하(35.8%), 납기 미충족(16.6%), 조달비용 상승(15.9%), 현 거래처 독점생산(14.6%)을 꼽았다. 이들중 상당수는 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 제조업체였다.

 

조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대응하고 있는 업체는 68.8%였고, 이들 업체들은 구매선 다변화(34.8%), 예비 거래처 확보(26.0%), 재고 보유 확대(25.7%) 등으로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산화 추진(9.7%)과 해외기업 지분 투자(2.4%)를 통한 대응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2019년 10월 17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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