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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준비생 2명중 1명 ‘공시족’
    산업분야 선호 1위 ‘IT정보통신’ 차지 청년층 취업준비생들의 2명 중 1명은 공시족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산업분야 중 가장 선호받는 산업분야는 IT정보통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5월 ‘경제활동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청년층 총인구 879만9000명 중 비경제활동인구 수는 448만8000명이었다. 이 중 취업준비자는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의 19.1%인 8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준비자는 공무원·교원 임용, 고시 및 전문직 시험, 공기업·언론사 입사, 기능분야 자격증 취득 시험, 일반 기업체 입사 시험 준비 등이 포함된다. 그중 일반직 공무원 준비생 비중은 32.4%로 가장 컸고, 일반 기업체가 22.2%, 기능 분야 자격증 및 기타가 18.9%, 공기업·언론사가 11.9%, 고시 및 전문직이 10.5%, 교원이 3.0%를 차지했다. 여기서 공무원, 공기업, 고시 및 전문직, 교원 준비생 수를 계산하면 47만9000명에 달한다. 즉 취업준비생 중 공무원 시험 준비가 1/3을 차지하고 공기업·언론사·공무원 등을 포함한 공시족은 50%를 넘는다는 의미다. 일반 산업분야로 취업하려는 이들은 일반기업체 22.2%와 기능·자격증 취득 준비 18.9%를 더한 약 41%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어느 분야의 취업을 선호하는 가에 대한 해답은 최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4년제 대학 학력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024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산업분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결과를 보면 ‘IT정보통신’업계를 꼽은 대학생 및 취준생이 29.5%(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금융’업계에 취업하고 싶다가 21.2%를 차지했다. 이 외에 유통·무역(19.3%), 식음료·외식서비스(16.0%), 인터넷(14.8%), 바이오·제약(13.7%) 등의 순이다. 결국, 청년들은 안정적인 직업인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일반 산업 분야에서는 최근 가장 유망한 업종인 ICT분야와 관심이 많은 ‘금융’분야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공기업에만 매달리는 현상은 그만큼 민간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읽힌다.  /2021년 10월 1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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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10-15
  • 은행대출 규제에 저축은행 대출 ‘GoGo’
    부동산PF대출 10년來 최대 가계대출 선제적 대응 필요 금융당국이 치솟는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은행권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저축은행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부동산 호황을 타고 저축은행들이 부동산PF 대출을 늘리며 10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공격적 대출이 이뤄지고 있어 부실위험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의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90조2482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77조6675억 원)이후 12조5807억 원 증가해 90조 원을 돌파했다.  한은 최근 발표한 ‘2021년 9월 금융 안정 상황’보고서에 의하면 2분기 저축은행 대출 증가율(27.1%)이 은행(9.0%)이나 비은행금융기관(14.0%) 대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차입 주체별로 보면 가계 신용대출이 44.4%, 중소법인 대출이 26.8%로  개인사업자대출(20.1%)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저축은행 대출의 급증 배경으로는 생계형 자금수요 증가, PF대출 등 부동산업 관련 대출 증가, 은행권 대출 규제 및 중금리대출 확대, 저축은행 비대면 대출 영업기반 강화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의 경우 6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이 7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8조8000억 원) 이후 최고치다.  부동산 PF대출은 2000년대 초반 부동산 경기 호황에 따라 급성장해 주거복합건물, 멀티플렉스몰 등 대규모 상업단지를 위주로 이어졌다. 그러데 최근에는 아파트, 각종 상가 건물 등을 대상으로 저변이 넓혀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은은 2019년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부동산 개발과 연계된 투자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인 호황을 이어감에 따라 관련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의 부동산 PF대출은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규제가 강화된 상태이다. 그리고 저축은행들도 과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예상되는 부실률에 따른 대손충당금을 쌓는 등 부실 관리를 은행 수준으로 강화해 건전성이 양호한 편이다. 다만, 한은은 부동산 PF대출은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 금리 인상, 미분양, 분양수익금 추이 등 다양한 리스크에 취약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최근의 저축은행의 여신건전성 우려는 가계대출 부문에 집중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4일 KB저축은행 관계자를 불러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요구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9일에는 업계 1위 SBI저축은행를 비롯 애큐온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았던 저축은행 3곳과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를 소환해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전국 79곳 저축은행 가운데 주요 저축은행 17곳의 상반기 가계 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이 제시한 연간 증가율 목표치 21.1%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1년 10월 1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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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융
    2021-10-15
  • 지난달 수출 호조…4분기 전망도 밝아
    9월 수출 558.3억 달러 반도체·석유화학 등 견인 지난달 수출이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무역협회 등 조사에 의하면 4분기 수출 전망도 밝아 연간 수출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9월 수출입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55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추석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2일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6억6000만 달러로 통계 작성이후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15대 수출주력 품목 중 8대 품목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중간재와 디스플레이·통신기기·컴퓨터 등 IT 품목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중 수출 효자종목인 반도체는 지난달 120억 달러가 수출돼 올해 들어 최대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5개월 연속으로 100억 달러를 넘는 수출액을 나타내고 있고,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제품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47억9000만 달러, 51.9%)·석유제품(34억6000만 달러, 78.7%)·철강(34억1000만 달러, 41.8%) 등 품목의 수출액이 전년대비 급증세를 나타낸 것도 수출증가세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디스플레이(21억7000만 달러, 17.3%), 무선통신(14억2000만 달러, 19.9%) 등 IT 품목 수출액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35억6000만 달러, -6.1%)·차부품(18억5000만 달러, -5.1%) 수출액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다른 임시조업 중단 등으로 감소했다. 올들어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677억 달러를 기록, 역대 연간 최대 수출액(6049억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2018년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한편, 8월 수입액은 512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1.0% 증가, 무역수지는 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수출이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7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지수가 106을 기록하며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국내 1036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분석, 수치화한 것으로 이 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지난 3분기에는 이 지수가 무려 113.5까지 치솟은 바 있다.  백신 보급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회복 흐름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43.4),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129.0), 기계류(111.5) 등 주요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석유제품(76.3),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79.6), 화학공업(76.3)의 경우 지난 3분기 대비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수출계약’(113.2), ‘수출상담’(111.8), ‘수출국 경기’(109.5) 등 수출 환경은 전반전으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천정부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물류비용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수출상품 제조원가’(79.0), ‘수출채산성’(87.8), ‘수출단가’(90.6) 등 기업 수익은 악화될 전망이다. 실제 기업들이 4분기 수출 애로요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한 항목 역시 ‘물류비용 상승’(24.3%)과 ‘원재료 가격 상승’(24.3%)이었다.  /2021년 10월 1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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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1-10-14
  • (주)시티오브테크, 원천기술로 친환경 도로 포장 선도
      NDC 대응하는 친환경 저탄소 포장 앞장 중저온 개질제 HQMA 비롯 현장생산설비·포장공법 개발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을 조만간 확정짓기로 하면서 도로부문 온실가스 감축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저탄소 도로포장 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일조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주)시티오브테크(대표 황익현)이다. 황익현 대표는 “우리나라는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1억만 톤을 넘기고 있고, 94%가량이 도로에서 발생한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는 중온아스팔트 포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우리도 이러한 정부 시책에 발맞춰 저탄소 포장기술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팔트콘크리트(이하 아스콘)은 대개 섭씨 160~170℃에서 생산되고, 개질아스콘의 경우 이보다 높은 180℃이상에서 생산된다. 그런데 (주)시티오브테크는 복합형 중온화 아스팔트 표준 첨가제 HQMA개발로 중저온(100~135℃)에서 생산이 가능토록 했다. 이는 중저온에서 아스콘을 생산해 연료비 절감뿐 아니라 CO2와 각종 유해가스 배출을 대폭 저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우수한 품질, 내구성에 더해 동절기 포장 가능, 하절기 교통개방시간 단축 등 효과로 조달우수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지난 2015년 국토부 국책사업에 참여, 현장 재생 아스팔트 생산설비를 독자 개발, 고내구성 하이브리드 포장 기술에 적용했다. 특히 최근에는 그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이동식 아스콘 생산설비(FR-APS 및 FR-S 시리즈)와 톤백 아스콘을 사용한 저온형 포장 및 도로보수 공법 개발로 친환경 고품질 도로포장 및 도로긴급복구를 시현하고 있다. 황익현 대표는 “우리 공법을 사용하면 저온가열(70℃~110℃)을 통한 현장 재생아스콘 생산에 따라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연료 사용 및 탄소와 유해가스 배출 감소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장비·공법 개발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30 NDC목표 달성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1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뉴스
    • 건설/부동산
    2021-10-14
  • 지난달 수출 호조…4분기 전망도 밝아
    9월 수출 558.3억 달러 반도체·석유화학 등 견인 지난달 수출이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무역협회 등 조사에 의하면 4분기 수출 전망도 밝아 연간 수출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9월 수출입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55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추석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2일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6억6000만 달러로 통계 작성이후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15대 수출주력 품목 중 8대 품목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중간재와 디스플레이·통신기기·컴퓨터 등 IT 품목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중 수출 효자종목인 반도체는 지난달 120억 달러가 수출돼 올해 들어 최대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5개월 연속으로 100억 달러를 넘는 수출액을 나타내고 있고,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제품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47억9000만 달러, 51.9%)·석유제품(34억6000만 달러, 78.7%)·철강(34억1000만 달러, 41.8%) 등 품목의 수출액이 전년대비 급증세를 나타낸 것도 수출증가세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디스플레이(21억7000만 달러, 17.3%), 무선통신(14억2000만 달러, 19.9%) 등 IT 품목 수출액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35억6000만 달러, -6.1%)·차부품(18억5000만 달러, -5.1%) 수출액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다른 임시조업 중단 등으로 감소했다. 올들어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677억 달러를 기록, 역대 연간 최대 수출액(6049억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2018년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한편, 8월 수입액은 512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1.0% 증가, 무역수지는 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수출이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7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지수가 106을 기록하며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국내 1036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분석, 수치화한 것으로 이 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지난 3분기에는 이 지수가 무려 113.5까지 치솟은 바 있다.  백신 보급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회복 흐름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43.4),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129.0), 기계류(111.5) 등 주요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석유제품(76.3),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79.6), 화학공업(76.3)의 경우 지난 3분기 대비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수출계약’(113.2), ‘수출상담’(111.8), ‘수출국 경기’(109.5) 등 수출 환경은 전반전으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천정부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물류비용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수출상품 제조원가’(79.0), ‘수출채산성’(87.8), ‘수출단가’(90.6) 등 기업 수익은 악화될 전망이다. 실제 기업들이 4분기 수출 애로요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한 항목 역시 ‘물류비용 상승’(24.3%)과 ‘원재료 가격 상승’(24.3%)이었다.  /2021년 10월 1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뉴스
    • 산업
    2021-10-14
  • 반도체 수급난에 車 생산 차질
    KAMA, 국내 車생산 전년비 4.4%↑ 반도체 수급난에 생산 차질 ‘곳곳’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글로벌 수요증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주고 있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최근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산업동향담당자, 산업연구원 전문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한 델파이기법과 추세연장을 활용해 ‘2021년 자동차산업 수정 전망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들어 7월까지 국내 완성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0% 증가한 211만대로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코로나19 해외 판매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세로 전년동기비 23.1% 증가한 124만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수혜 등의 역기저효과 등으로 3.2% 감소한 106만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을 토대로 한 올해 자동차 생산 전망은 수출 증가가 내수 감소세를 뛰어넘으며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구체적으로 수출은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해외시장의 수요회복세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4.0% 증가한 215만 대로 전망됐다. 내수는 수입차는 9.1% 증가한 33만 대, 국산차는 5.8% 감소한 151만 대로 184만 대(전년대비 -3.5%)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자동차산업의 생산은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366만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이같은 전망에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현대차의 경우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는 아산공장이 지난 8월에 이어 지난달 9~10일, 15~17일 등 총 5일간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달 13~14일에는 울산 4공장 가동을 멈췄다. 기아차 역시 생산 차질로 인한 출고 적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생산도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의하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달 닷새간 가동을 중단했고, 기아 조지아 공장도 지난달 7일 하루 생산차질을 겪었다. 한국지엠의 경우 올해 초부터 부평 2공장을 절반만 가동한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부평 1공장 가동도 절반으로 줄였다. 상반기에만 8만대 가량의 생산차질을 겪었다. 쌍용차 역시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가운데 완성차 업계는 지난달 추석연휴로 인해 공장이 일주일 이상 생산을 중단했다. 그런데 반도체 수급차질이 장기화되면서 4분기에도 생산차질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반도체 수급차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종별 생산량을 조절하거나 생산설비 정비일정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1년 10월 1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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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메타버스 콘텐츠 선점 주도권 경쟁 ‘불꽃’
    2030년 전세계 시장규모 1700조 원  콘텐츠 제작사 제휴·투자유치 활발 메타버스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콘텐츠 선점을 통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에 의하면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규모는 지난 2019년 50조 원에서 2025년 540조 원, 오는 2030년 17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메타버스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관광,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콘텐츠 제작에 뛰어든 선도기업들은 사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사업제휴와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위지윅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 CJ ENM 등 국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들은 전략적 사업 제휴와 투자·인수를 통한 IP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이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VFX 기술력과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를 기반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영화, 드라마, 웹소설 등 원천IP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IP 생산과 확장, 배급·유통까지 잇는 메타버스 제작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메타버스 사업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IP생산-2차 확장-배급·유통’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메타버스 제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활발하게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최근 SI 프리 시리즈A를 통해 펄어비스, NHN, 컴투스, JTBC스튜디오, LG전자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LG전자와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개발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남에 공동 R&D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을 목표로 IP 경쟁력을 보유한 자회사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그리고 최근 광고회사 HS애드와 MOU를 통해 메타버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전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해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동사는 네이버·YG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향후 첨단 XR 기술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 팬미팅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CJ ENM은 최첨단 버추얼스튜디오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협업해 경기도 파주에 13개 동 규모로 들어설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 가운데 1개 동을 최신 마이크로 LED 월이 탑재된 초대형 미래 스튜디오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버추얼스튜디오 구축과 함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보유한 ‘에픽게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3D 창작 플랫폼 언리얼 엔진 기술을 접목시켜 글로벌 수준의 완성도 높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나설 방침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최근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휴먼 제작 사업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LG전자와 LED 기반의 XR스튜디오 관련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버츄얼스튜디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21년 10월 1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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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농지 태양광 ‘우후죽순’…식량안보·경제성 위협
    농지잠식·계통연계 부족·경제성 악화 농지전용면적 중 태양광이 15.5%차지 정부의 ‘농촌 태양광’사업에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지적이 나왔다. 김연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KREI 농정포커스 ‘탄소중립, 농촌 태양광의 이슈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지적을 내놨다.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경지면적은 지난 2010년 171만5000ha에서 2019년 158만1000ha로 연평균 0.9%씩 감소하고 있다. 특히 농촌 태양광으로 인한 농지전용 면적은 2010년 42ha에서 2018년 3675ha까지 폭발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 2019년에는 2255ha로 일시 감소한 상태로 전체 농지전용 면적 중 태양광 면적 비중은 15.5%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의 농촌 태양광 정책은 ‘식량자급률 저하’로 이어지며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경지면적 감소 등의 요인으로 곡물 자급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2022년까지 식량자급률 목표 55.4%, 곡물자급률 27.3% 달성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정부가 추진입장을 밝힌 ‘영농형 태양광(태양광 발전 패널 하부 공간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도 시범사업 분석 결과 농산물 생산량 감소, 품질(당도) 저하, 출하시기 지연 등의 문제점이 나타냈다.  임차농들의 거센 반발도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된다. 보고서에 의하면 자기 토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농가 비율은 전체 태양광 설치 농가의 20~30%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경우 시공업체가 토지를 장기 임차해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태양광 발전 수익을 기대하는 부재지주들이 기존 임차농과의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보고서는 “태양광 발전 수익이 농지 임대료보다 높을 경우 임대인은 농지 사용을 태양광 발전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임차농의 소득 저하는 물론이고, 농지 훼손 및 농산물 생산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와 더불어 보고서는 “현재 추진 중인 태양광 사업이 전력의 공급 측면만 우선 고려하면서 일조시간이 긴 호남지역 등을 중심으로 시설 보급을 확대, 전기 생산과 수요처를 연결해주는 계통연계 시설의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태양광 사업 세부 추진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밖에도 보고서는 SMP와 REC 가격이 하락하면서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촌 태양광에 참여하는 개별 사업자의 경우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요인인 만큼 고정가격 계약 확대 등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밖에도 보고서는 농촌 태양광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반감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여러 가지 환경적·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며 생산된 전력을 결국 도시나 타 산업분야에서 이용하게 될 것이라는 피해의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사업은 ‘에너지 자립’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10월 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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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8
  • 올겨울 트윈데믹(독감·코로나) 감염시 합병증 심화
    1차접종 70% 넘겨도 확진자 증가 델타변이 예방…접종완료율 높여야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추석 연휴를 넘긴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00~3000명 사이를 오가며 코로나 확산세가 가시화됐다. 최근 코로나 백신 물량을 확보한 정부가 접종 확대에 주력하면서 1차접종자 수가 80%에 달하는 가운데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유형은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고 있다. 그런데 가장 최신 의약기술로 제조됐다는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도 2차 접종까지 완료되지 않을 경우 대응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검토 중에 있다. 문제는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정책을 사용할 경우 코로나19에 겨울철 독감까지 가세하며 트윈데믹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접종완료율은 50%를 넘어선 상태로, 정부는 이달 중 접종완료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2차 접종율 70%를 달성했다고 해서 집단면역이 형성됐다는 보장은 없다. 최근 백신의 2차접종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코로나 확진자 2000명대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돌파감염 우려가 여전하고, 위드 코로나(코로나 비상시국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정책)으로는 미접종자 위주의 바이러스 전파를 막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되면 증상과 합병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이 두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함에 따라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도 없다고 장담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의료계 전문가들은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 확대에 더해 고령자,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의료인 등 고위험군에 속한 이들의 독감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투여가 시작되면서 독감 백신까지 맞아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두 감염병은 각각 다른 바이러스(인플루엔자, 코로나19)에 기인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 의료 현장에 혼란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진료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의료기관에서 독감 환자가 코로나19 환자와 혼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백신독감의 접종이 중요하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없이 독감백신 접종만 이뤄졌던 작년 겨울의 경우 우려와 달리 국내에서 트윈데믹 발생은 없었다. 이는 우리 국민들이 마스크 쓰기,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도 국내 트윈데믹 발생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021년 10월 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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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7
  • 기준 중위소득 인상…내년 복지문턱 낮아져
    인상폭 5.02% ‘역대 최고’ 부양의무자 기준 등 완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대폭 인상됐다. 이와 더불어 이달부터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되는 등 복지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수혜대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5.02% 인상을 의결했다. 이는 기준 중위소득을 복지정책의 기준으로 삼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인상 폭이다. 기준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77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에 정부의 2022년 예산안에 기준 중위소득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생계·의료·주거 등 7대 급여 관련 예산도 올해 15조원에서 16조400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4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 487만6290원에서 내년 512만1080원으로 높아졌다. 특히 1인 가구는 가중치가 오르면서 올해 182만7831원에서 194만4812원으로 6.4%나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의 30% 이하 소득을 거두는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생계급여’의 선정기준·최대급여액은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 153만6000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이달부터 생계급여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폐지되면서 지원대상에 5만3000가구가 추가로 포함되어 시행된다. 중위소득 40% 이하에게 제공되는 의료급여도 월소득 204만8000원 이하를 대상으로 기준이 완화된다. 이 역시 내년 1월부터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을 받는 고령자가 있다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11만 명이 추가로 의료급여 혜택을 받는다. 주거급여의 경우 선정기준이 기준중위소득 45%에서 46%로 1%p 상향됐다. 특히 임대료의 90%만 지원하던 것을 100%로 높였다. 교육급여 중 개인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도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21.1%의 큰 폭으로 인상돼 고등학생을 기준으로 월 55만4000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정부가 제시한 ‘전국민 고용보험’이 본격화된다. 그동안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였던 영세사업장의 저소득 플랫폼종사자(20만1000명), 임시·일용직(42만9000명), 가사근로자(3000명) 등에 대해 고용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이 추진된다. 또한 정부의 로드맵에 의하면 플랫폼종사자나, 현재 고용보험 가입 대상으로 적용되지 않은 기타 특수고용노동자(특수형태근로자, 이하 특고)는 내년 상반기 중 적용 대상이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상병수당’ 시범사업도 실시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263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일하다가 업무와 관계없이 아플 때 최저임금의 60% 수준을 지원하도록 1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을 중단하는 등의 이유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22만 명에게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그밖에 ‘긴급복지’ 제도의 대상 기준도 완화했다. 주택, 토지 등 일반재산 기준을 대도시는 1억 8800만 원에서 2억4100만 원으로, 농어촌은 1억100만 원에서 1억3000만 원으로 완화하고, 현금·예금·주식 등 금융재산 기준도 600만 원(기존 500만 원)으로 100만 원 완화했다.  /2021년 10월 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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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인물 초대석 검색결과

  • (주)예경산업개발, 지하차도 조인트…시공·안전성 향상
      YK-CW JOINT 공법…내구성·부착성·방수성 우수 교통정체 해소·주행성 확보…김포 운양지하차도 외 충청·울산·화성 등 적용 국내 한 교량신축이음장치 전문기업이 최근 지하차도 조인트(YK-CW JOINT) 공법을 개발해 주목된다. (주)예경산업개발(대표 김용민,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김용민 대표는 “정부는 동·서부 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등 도로·철도 등 지하화가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기존 지하차도 조인트 공법은 신축이음부의 특성과 콘크리트 구체 거동이 아스팔트 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한 고려없이 설계됐다. 그래서 변형과 처짐으로 파손이 발생, 잦은 유지보수를 필요로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착안한 김 대표는 탄성과 강성을 함께 보유한 YK-CW JOINT공법 개발로 뛰어난 내구성을 보유토록 했다. 이 공법은 간편한 시공과 유지보수의 용이성, 빠른 양생과 신속한 교통개방을 실현했다. 김 대표는 “YK-CW JOINT 공법은 기존 지하차도 조인트 부분을 절단한 뒤 면정리 후 프라이머를 도포, 강화시트를 설치 후 CW CON’C를 포설·다짐한다. 그리고 방수기능의 마감콤파운드로 표면을 코팅해 마무리 한다”며 “특히 정형화된 공장배합으로 현장타설 방식보다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이 보장돼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조인트 업체들은 조인트 장치기술에만 특화돼 있거나 철도·교량 시공에만 편중돼 있어 이런 기술을 개발하기 어렵다.  하지만 (주)예경산업개발은 다양한 조인트(이음장치) 개발 및 고난도 시공, 도로 긴급보수 등 경험을 토대로 10년 넘는 개발을 통해 공법을 개발할 수 있었다. 한 예로 신규 도로·교량 등을 건설시 조인트와 조인트를 연결시 납땜 등 할 경우 공극이 생겨 물이 들어간다. 그래서 (주)예경산업개발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T자형, 십(+)자형 등을 고무와 일체화해 제작, 누수예방과 안전성을 확보토록 했다. 이 방식은 시공도 용이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는 동사만이 가진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동사가 개발한 YK-CW JOINT공법은 김포신도시 운영지하차도(총 1360m)를 비롯, 화성 능동 하나지하차도 등 김포·화성·충청·울산 등 다수 지하차도에 적용됐다. 그밖에 김포신도시 장기지하차도에도 동 공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예경산업개발은 지난 2007년 설립이래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내진·면진용 받침, 철도·교량용 신축이음장치, 일체형교좌장치, 차량방호책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10여년 전부터는 내진·면진 받침 등 업계 과당경쟁을 피해 틈새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도로 보수·보강 분야 토종 기술개발에도 힘 쏟고 있다. 그 결과 나노 아스팔트 표면보강재 ‘YK-NAS’, 상온용 아스팔트 균열보수재 ‘YK-NAS-C’ 등과 포트홀 항구 보수재 ‘YK-PHR’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2021년 10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10-18
  • (주)한진엔지니어링, 겨울철 블랙아이스 사고 원격으로 해결
    스텐재질 케이블과 상향열 효과로 안전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설명하는 이종승 대표.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 개발…전국 50여곳 적용 열전도율 높아 단시간 노면 결빙 해결…국내 유일 건설신기술 지정 겨울철 불청객 블랙아이스로 인해 교통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결빙 위험구간에 열선 설치 등 특단의 안전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히팅케이블을 활용한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 개발과 성능향상으로 업계 혁신을 리딩하고 있어 화제다. (주)한진엔지니어링(대표 이종승)이 그 주인공이다.  동사의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은 구조적 안정성·효율성·시공성·경제성 등을 검증받아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790호)로 지정됐다. 기존 도체피복(탄소섬유) 방식은 대부분 노면에서 5㎝밑에 히팅케이블(매트형 포함)을 매설, 현장여건상 일정한 깊이로 균등한 포설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주행 차량의 하중에 도로 지반이 침하돼 케이블의 훼손·고장 등으로 유지보수가 잦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종승 대표는 “도체피복(탄소섬유)을 공급하는 업체의 경우 여러 선 중 한 선이 끊어져도 기능이 유지된다고 한다. 그런데 끊어진 선을 통해 누전되면 습기를 타고 도로표층에 전기가 흘러 감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전기를 차단해야 이차적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그리고 도체피복은 케이블내 열전도체가 실타래 같은 구조여서 누전 부위를 찾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주)한진엔지니어링은 이러한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한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을 개발했다. 시공절차를 보면 우선 표면을 일정한 깊이(7㎝)로 홈 컷팅한다. 그리고 MI히팅케이블과 그 밑에 세라믹페이퍼(열손실 방지 및 냉기차단 기능)를 매립한다. 이후, 접착성과 흡착성이 우수한 열전도성수지액으로 컷팅 홈을 충진 마감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홈 컷팅 시공방식을 채용해 발열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매설면적을 줄였다. 특히 MI히팅케이블 자체가 스텐재질이라 내·부식성을 지녀 수명이 반영구적(40년)이다. 또한 우리 기술은 상향열 효과로 열전도율이 높아 눈·비에 결빙된 노면을 단시간에 가열함으로 안전과 경제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의 신기술은 무인전자동 원격감시제어 시스템을 통해 재해대책 상황실에서 현장상황을 실시간 파악, 제어할 수 있다. 그리고 융설구간 고장시 고장구간만 선별, 보수도 용이하다. 특히 지난 겨울과 같이 단시간에 폭설이 집중되는 경우 관리자가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센서가 도로표면의 상태(적설, 온습도 등)을 실시간 감지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 노면이 일정온도에 이르면 전력을 자동 차단해 전력소모를 최소화 한다. 이에 유사한 조건에서 결빙방지시설이 설치된 구간의 전력유지비를 비교해 보면 동사의 신기술이 2~4배 더 절감됐다. 이종승 대표는 “우리 기술은 터널출입구, 급경사로, 교량 등에서 안전성·시공성이 우수하다. 시공한지 8년이 됐으나 하자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 또한 도로포장 절삭 시 케이블이 훼손될 경우 간편하게 부분보수를 할 수 있다”며 “MI히팅케이블은 초기비용이 높지만 내구연한을 감안하면 절대 비싸지 않다”고 강조했다. (주)한진엔지니어링의 상향열 집중식 융설시스템은 혹한 지역인 강원 평창알펜시아 경기장 도로를 비롯, 양양고속도로 인제IC, 서울 북악터널 등 37개소, 전국 자동차전용도로 등 50여 곳에 적용되어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10월 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10-06
  • (주)유림플랜트, 내산성 화학플랜트 분야 외길 30년
    글라스라이닝 기술이 적용된 스텐 탱크(원내 김태화 대표)       GL반응기·GL콘덴서 등 전문 기술력·신뢰 기반 고객 맞춤 설비 제작·공급  (주)유림플랜트(대표 김태화)가 최근 글라스라이닝 기술 적용된 스텐 탱크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된다. 동사는 첨단 제조 공법으로 규격 생산된 중국 ZIBOGL의 GL반응기, GL콘덴서 등 각종 압력용기와 열교환기, 벨브 등 설비부품을 국내 고객의 요구에 맞춰 주문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 내산성 화학플랜트 전문기업이다. 김태화 대표는 “지난 5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COPHEX & ICPI WEEK 2021’에서 선보인 스텐 탱크는 글라스라이닝 기술이 적용된 압력용기다. 글라스라이닝 기술은 철관이나 철용기의 재료를 보호할 목적으로 용기 안쪽에 GL코팅 해 내산성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거듭 그는 “제가 중국 ZIBOGL 근무, 1994년 국내 시장 첫 진출 당시 중국산에 대한 불신에 어려움도 있었다”며 “하지만 그간 업계에 종사하며 30여년 간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과 A/S에 몰입했다. 그리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설계·제작부터 사후정비(A/S)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 불신을 불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주)유림플랜트의 주력제품인 GL반응기와 GL콘덴서 제품은 화학·제약·화장품·식품 분야에서 합성, 반응, 교반, 응축 등을 담당하는 압력용기다. 황산이나 염산 등 위험물질을 다루기 때문에 설비의 부식이 없어야 하고, 외부유출이 없어야 하는 등 품질 신뢰가 요구된다. 이에 중국 ZIBOGL의 인허가 및 특수설비 제조허가증 외에도 동사는 국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압력용기 구조 및 용접 등 검증받고 국내 유수 제약·화학 기업에 설비를 공급하면서 기술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동사는 올해 코스몰, 우원을 비롯, 에이치엘지, 제일플랜트, 경인양행, JMC, 엔지켐생명과학, 유나이티드제약 등 제약회사, 화학기업과 화장품·식품 공장의 GMP설비 등 제품을 공급한 실적을 쌓고 있다. 특히 (주)유림플랜트는 충북 음성의 금왕테크노밸리에서 일부 압력용기 제품의 국내 생산을 통해, 원가절감 및 국산 제품 소재 사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고객 신뢰가 회사성장의 버팀목이되어 주고 있다는 김태화 대표는 “가격 경쟁력도 신뢰가 바탕이 돼야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공급된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진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기존에 공급된 제품의 방문 검수에 차질을 빚고 있어 혹시 고객사가 트러블로 생산차질을 빚을까 우려 된다”며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길 바랐다.  /2021년 9월 1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09-13
  • (주)현진금속, 청년에게 살아있는 멘토 ‘센스9단’ 눈길
    200억 매출 (주)현진금속 홍종국 대표의 경영 노하우 혁신·신뢰 ‘버팀목’…사람중심 경영 ‘지속성장’ 밑거름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 사업가로 변신해 200억 매출 중소기업을 일궈낸 한 중소기업 대표의 자전적 성공스토리가 담긴 책이 화제다. ‘센스 9단(지은이 홍종국)’은 직장인뿐 아니라 자녀(사위)에게 전달하고픈 성공지침서로 교보문고, YES24 등 유명서점에서 출판순위 84위를 기록했다. 이 책의 저자인 (주)현진금속 홍종국 대표는 화성스테인리스에 입사, 남보다 일찍 출근해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기술을 익혔다. 이를 평소 눈여겨본 사장의 눈에 들어 1989년 일본에서 개최된 ‘주방용품 박람회’에 동행, 인생전환의 계기를 맞게 됐다. ‘하모니 소리를 내는 주전자’를 국산화 개발, 히트를 치면서 승승장구하며 경영까지 익힐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 회사가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독립을 결심, 스테인리스 전문기업 현진금속을 세운 것이 2003년이다. 새벽 5시에 출근, 8시에는 제조된 정수기 용기의 배송에 나서는 등 직원 3명과 함께 시작한 기업이 현재 대지 3500평, 직원 80여명, 200억 매출의 견실한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주)현진금속은 현재 기존 정수기 냉·온수통의 소형화로 쿠쿠·청우·코웨이 등 정수기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방용 밀폐용기 ‘어스템’에 이어 항균 접시 개발, ‘수도안심 스테인리스 정수기’, 우산 건조기 ‘레인블레이드’ 등 친환경 신제품 개발과 조달청에 등록된 인공지능 코로나 방역 게이트 ‘바이제로’ 등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개발로 올해 매출 2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5개 파트로 나뉜 이 책에는 제품개발, 혁신, 마케팅, 직원 관리 등 홍 대표가 몸으로 부딪치며 체득한 기업경영의 요소가 모두 담겨 있다. 저자는 지속성장을 위한 9가지 요소를 들었는데, 이를 요약하면 이익 공유, 사람 중시, 인재 육성, 열린 소통, 인재 경영, 현재에 집중하기, 품질 최우선주의, 리스크 관리, 혁신 추구 등이다. 이중 5가지가 ‘사람 중심 경영’으로 기업 성장은 결국 직원의 성장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 등 ‘사람’에 달렸다는 저자의 신념이 강하게 드러난다. 홍종국 대표는 “우리가 지속성장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직원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코로나와 외산 저가 제품 유입, 원자재가격 상승 등 위기 속에서도 직원들과 하나가 돼 혁신 신제품개발과 품질경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 회사는 기능 양성보다는 인성교육에 투자한다. 일정한 기간 투자해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 일 잘하는 사회초년생을 데려다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은 욕심”이라며 “면접을 볼 때도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많은 급여 약속은 못하지만 살아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홍종국 대표가 이번에 ‘센스9단’을 발간한 것도 직원들의 인식 전환과 고졸 취업희망자, 제대를 앞둔 군인 등 청년들에게 사회 진출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이와 관련 (주)현진금속은 안산 경일관광고와 산·학 결연을 맺어 견학을 오는 졸업생들과 학교에 무료로 책을 배포하고 있다. /2021년 8월 2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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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초대석
    2021-08-24
  • 한국분체기계(주), 불황에도 ‘승승장구’…장기근속자 ‘버팀목’
      초미립 분쇄기술력이 수입대체·역수출 견인…1천만불 수출탑 수상 고객 니즈에 발맞춘 고정밀·고품질 제품개발 나노 단위 분쇄·분체기술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를 넘어 세계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한국분체기계(주)(회장 안태철,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안태철 회장은 “우리나라는 분쇄·분체 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이 약하고, 또한 외산제품을 선호해 독일, 미국, 일본 제품이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태철 회장은 지난 30여년 ‘첨단기술의 개발, 기술보국’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새벽 6시에 출근, 제품개발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 한국형 분쇄, 물류 생산라인의 생력화·무인화 실현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과 자체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동사는 나노 단위 분쇄·분체기술 국산화 개발에 성공, 수입 대체를 견인해 왔다. 또한 국내 최초의 역수출 성공과 수출 국가 확대로 지난해 무역의날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분체기계(주)는 고입도 분체 생산에 관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부터 시공, 프로젝트 등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타사가 해결하지 못하는 난이한 분쇄·분체·집진 등을 실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칠레에 이어 지난해 LG 폴란드 공장에 2차전지 분체설비를 공급한 것도 이러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안 회장은 “반도체, 생명공학, 정보통신, 신에너지 산업 등 분야에 요구되는 초미세분쇄기술 제품은 특히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전사원이 동참한 전사적 품질관리(TQC)활동과 출시 전 철저한 사전 검수를 통해 국내 굴지기업들의 최고의 파트너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 분쇄기 분야에는 40~50년 업력을 갖춘 업체가 수두룩하다. 그런데 동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전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 개발, 그리고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소명의식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높여왔기 때문이다. 이에 동사는 국내 소재산업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가 장수하며 이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는 장기근속 인력들이 버팀목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안태철 회장은 “장기근속 인력이 많을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숙련된 기술자들이라 생산성과 관계없다”며 “오히려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최고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분체기계(주)는 전문인력을 밑바탕으로 기술력·품질 차별화를 통해 내실을 다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년 8월 6일 동아경제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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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초대석
    2021-08-06
  • (주)길훈테크, ‘IT+공조’기술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자신’
      고객 맞춤형 데이터센터 구축 타인 존경하는 마음…신뢰의 씨앗 뿌려 우리나라가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부상하면서 정보통신 기반설비 설계 및 구축분야에서의 경쟁이 뜨겁다. (주)길훈테크(회장 이강기, 사진)가 최근 데이터센터 구축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해 주목된다. 이강기 회장은 대학 졸업 후 젊음 하나로 사업을 통해 성공과 실패도 해봤다. 이처럼 산전수전을 겪으며 익힌 경험을 토대로 1990년대 후반부터 전기·소방·공조·건축·인테리어까지 토털 시공을 제공해 왔다. 특히 그는 정보통신 기반 설비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기업 협력사로 턴키 수주를 받아 굵직한 민관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쌓았다. 이에 영상관제시스템을 비롯, 네트워크 통신설비, 그리고 항온항습기, 냉방기기, 공조기, UPS 등을 아우르는 기반 환경설비 토털솔루션 공급에 전문성을 다졌다.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의 경우 최적 설비환경 및 에너지절감 등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UPS, 항온항습기와 같은 서버실과 직접 연관된 설비 공사 능력을 갖췄다. 또한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분야 기술력까지 융복합 IT기반설비 토털솔루션 제공능력을 두루 갖춰 KT DR센터, KBS 전산센터, 국회 의사당, 정부 데이터 센터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품질과 기술력, 그리고 사후관리를 통해 신뢰를 쌓았다. 아울러, 이 회장은 10여 년 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분야 및 LED전광판 솔루션 분야에 새롭게 진출했다. 태양광발전의 수익성 분석 등 컨설팅부터 설계, 시공, A/S 등 토털서비스 제공으로 농촌, 산지태양광 사업 분야에서 수많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018년 산지태양광 규제 강화 및 REC가중치 축소에 나서면서 수익성 악화를 겪어야 했다. 이강기 회장은 “사람을 좋아하고 신뢰하면 가족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현실은 어려움으로 내몰리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남이 부탁하면 내일처럼 도와주고, 내가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향우회, 동문회 등 요직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 회장의 성정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이 회장에 대한 인간적 믿음과 신뢰는 최근 서버전문기업 T사로부터 총사업비 50억 규모의 데이터센터 관련사업 수주로 이어졌다. 이강기 회장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T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태양광 사업의 경우 지역 주민 참여로 낙동강 최상류인 내성천 인근 40만 평에 복합 단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8월 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08-05

기획특집 검색결과

  • [건설신기술 특집] 경제성보다 기술평가 비중 높여야
    ‘BIB거더’, 고속도로 등 250여건 적용…철도교량 검토 중 (주)지승컨설턴트(대표 박종면)는 ‘CROWN CAP(강관말뚝머리보강)’공법을 지난 2014년 ‘건설신기술 제730호’로 지정받았다. 이어 2015년에는 ‘BIB거더’공법이 건설신기술 제774호 지정받는 등 혁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열정적인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기반으로 지난 2004년 설립이래 R&D에 20%를 꾸준히 투자해 신기술 2건과 특허 50여건을 획득, 토목 엔지니어링 및 시공 분야 기술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특히 보다 안전·편리·완벽함을 추구하며 이론과 실제가 어우러진 현장감 있는 설계 및 서비스를 제공, 2016년 도공의 공동연구 우수기관 선정과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수상, 경기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종면 대표는 “신기술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신기술을 도입한 발주담당자·기관에 인센티브 부여가 실행돼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을 지정 받으면 5년내 성과가 나오도록 해줘야 새로운 신기술 개발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업체 선정시 경제성 평가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경제성보다 기술평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지승컨설턴트의 BIB거더(반일체식 교대 교량)공법은 조인트가 필수인 기존 PSC교량과 달리 무조인트 교량으로 신축이음(Expansion joint)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BIB거더는 신축이음 부위의 누수로 인한 콘크리트 열화, 차량 주행시 소음, 신축이음장치 보수로 인한 교통차단 등 문제를 해소한다. 교량의 구조안전성, 사용성, 시공성, 유지관리 측면도 개선했다. 거더 제작시 교대 흉벽을 거더에 일체로 제작하므로 후속공정이 최소화되어 공사기간이 단축된다. 또한 흉벽 시공을 위한 투입비용을 절감하고, 거더 거치시 전도 위험이 없어 안전관리가 용이하다. 이에 기존 PSC 빔교와 비교해 공사비 23.5만원/㎡과 유지관리비 40%이상의 절감효과가 있다. 박종면 대표는 “광주 강진 등 전국 고속도로, 주문진속초 거마1교, 새만금 등 전국 250여건이 적용됐다”면서 “기술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철도기술연구원 용역을 맡아 BIB거더공법의 철도 적용성을 연구 중으로 연말 결과가 나오면 향후 철도 교량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듭 “BIB거더공법이 시장 진입·안착이 이뤄지고, 현재 현장에서 불편한 사항을 피드백 받아 여러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기존 국내 적용 한계인 250m(장지간)를 넘겨 500m까지 공법적용이 일부 교량에 적용되고 있다. 이외에 새로운 거더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문화·레저 검색결과

  • 이희원 화백, 강렬한 정열 화폭에 담다
      소나무는 거칠지만 우아 ‘생명력’ 넘쳐 이희원 화백은 거친 터치와 음악적 리듬감으로 입체감이 살아있는 소나무를 그려 독창적 회화세계를 연출하고 있는 서양화가다. 이 화백은 “저는 여러가지를 산만하게 그리는 형이다. 그런데 10여년 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나무를 제 나름대로 해석해서 그려야 하지 않겠는가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쉽게 여기고 경북에 소나무를 그리려 답사를 갔다가 충격을 받고 기가 죽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소나무는 구부러져 있지만 자존심이 강하다. 그리고 거칠지만 우아하다. 그리고 한데 모여 있어도 닮은꼴이 없는 개성이 강한 존재다. 이는 곧 우리의 정서가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의 2011년작 ‘비상’을 보면 소나무를 배경으로 두고 두마리 학이 날며 역동적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마치 러시아 로스트로포비치의 첼로 연주를 듣는 듯 터프한 붓질과 리듬감으로 화면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희원 화백은 “저는 부분보다 전체적인 형태를 중시한다. 소나무는 눈으로 만져지는 어떤 느낌이 다른 나무하고 크게 다르다”며 “소나무를 테마로 하는 그림은 어렵지만, 하면서 더 멀리, 더 높이 가 있는 것 같은 성취감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더 갈증을 느끼는 게 매력이다. 죽을 때까지 소나무의 테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앞으로는 동양의 먹과 서양화의 유화 재료를 동시에 사용하고, 얼굴위주의 인물화도 병행해 소나무와 인간의 모습이 어울림을 주는 작품을 그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화백은 오늘도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소나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전국의 소나무 명소를 쫓아다니며 소나무의 기운을 받아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1년 9월2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9-27
  • 이병례 화백, 한지를 말아 캔버스에 입체화시키다
      신문지·한지 등 말아 붙인 독창적 미학…시각→촉각 ‘감각적 전이’ 이병례 화백은 신문지·잡지·한지 등을 돌돌 말아 캔버스에 입체화로 독창적 미학을 구현하고 있는 서양화가다. 그는 학창시절 동양화를 전공했으나 맞지 않았다. 30대 중후반 다시 붓을 잡으며 드로잉·누드·페인팅 등 기초부터 다시 쌓아 비구상 회화를 시작했다. 이병례 화백은 “2000년대 초 만해도 신문지·한지로 콜라쥬하는 작가는 많았으나 돌출되고 시각적으로 음양이 나타나는 작품은 없었다. 저는 2005년 우연히 잡지를 돌돌 말아 캔버스에 올려봤는데 느낌이 와 닿았다”고 말했다. 그의 작업을 보면 사전에 신문·잡지·한지 등 종이를 돌돌 말아 크기·색깔·두께별로 분류해놓는다. 이후 캔버스에 젯소를 바른 후 원하는 색채가 올라올 때까지 아크릴 물감으로 페인팅을 반복한다. 이후 말아놓은 종이를 올려 의도한 높이로 커팅하면 깊이 있는 색상이 올라오고, 코팅해 마무리 한다.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이러한 작업은 화가로서의 끈기와 인내·집중력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평평한 표면에 오돌토돌한 촉감을 구성, 시각에서 촉각으로 감각적 전이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표현주의적인 화면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 화백의 테마는 우주(스페이스)에서 출발했고, 감정을 미학적 표현기법으로 솔직히 표출함에 따라 작품에서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의 최신작 ‘Deep space’를 보면 레드의 따듯한 색을 바탕으로 사용하면서 공간(여백)을 많이 남겨두고 있다. 또한 초심을 살리기 위해 한지보다 신문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한시라도 붓을 잡지 않으면 병이 난다는 이병례 화백. 그는 오는 10월 8일 개최예정인 하남문화재단 초대개인전에서 변화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오늘도 붓을 잡고 있다.  /2021년 8월 1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8-10
  • 김종선 화백, 동·서양화 융화한 실경산수
        거침없는 농묵으로 극적인 명암대비 표출 청송 김종선 화백은 산과 바다, 사찰과 고옥 등을 동·서양화를 융화한 독창적 기법으로 실경산수에 담아내 주목받는 화가다. 김종선 화백은 “해당 김영순 선생님께 전통산수화의 기본과 요결을 익히면서 공모전에 욕심이 생겼다. 제가 화단에 입문하면서 ‘국전 입상과 개인전 개최’를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며 “국전 입선(2019)과 작년에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개인전을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 4월에야 갤러리라메르에서 첫 개인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처음에는 사군자로 시작했으나 열정과 재능으로 빠르게 습득했다. 이후 전국의 산과 바위, 사찰, 고옥(기와집) 등을 직접 발로 뛰어 스케치하고 사진을 찍어 독창적 필치와 형사로 수묵담채화를 그리고 있다. 특히 그는 이전 서양화를 그렸던 경험을 살려 동서양이 융합된 실경산수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김 화백이 지난 4월 개인전에서 선보인 ‘인수봉의 아침’을 보면 전통의 진경산수나 관념산수와 달리 실제의 풍경에 가깝도록 필선과 색채를 사용하고, 음영부분에 거침없는 농묵의 활용으로 극적인 명암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기존의 필법이나 화법이 만들어내는 정화화된 관념산수 화풍이나 실경산수의 법칙과도 다른 대담한 시도”라고 평하며 “이는 수묵산수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보다 창의적으로 자유로운 조형세계를 소요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고 했다. 83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회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기력이 다할 때까지 붓을 잡겠다는 김종선 화백.  그는 현재 용인 동백백현프라자 7층에 작업실과 갤러리 ‘청운’을 운영, 작가들에게 무료로 전시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7월 2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7-23
  • [골프 신제품] 씨에스라이프, 블랙캣츠 캐디백 ‘눈길’
      씨에스라이프(대표 박창섭)의 ‘블랙캣츠 캐디백(보스톤백 세트)’가 뛰어난 실용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랙캣츠 캐디백’은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와샤블 원단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골프백 자체를 경량화 시켰으며, 우수한 내구성과 통풍성, 그러면서도 우수한 방수기능을 갖췄다. 또한 미려한 외형 디자인과 실용적인 포켓수납공간이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제조됐다는 점도 씨에스라이프 수제 골프백이 갖는 장점이다. WINE, NAVY, GRAY, PURPLE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기호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또한 ‘블랙캣츠 캐디백’은 캐리어 형으로 제작돼 여성골퍼들까지 배려했을 뿐 아니라 골프 라운딩은 물론 가벼운 여행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원부자재 등이 국내에서 100% 제조, 생산되고 있다.  또한 신속한 A/S와 판매된 자사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장인정신으로 많은 골프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박창섭 대표는 “A/S가 잘 되지 않으면서도 값비싼 외산 명품이나 천편일률적인 저가 중국산 제품을 선택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제품은 세련된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했고 합리적 가격에 출시되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7월 1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골프
    2021-07-12
  • 김재임 화백, 한지 위에 펼쳐지는 붓의 춤사위
        85세 회화 열정 ‘후끈’…자유분방함이 녹아있는 추상 회화 김재임 화백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으로 비구상 화폭에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서양화가다. 김 화백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진학, 대학시절 추상화로 국전 최초로 입선했다. 졸업 후 그는 창덕·예원, 서울예고 등 교직에 몸을 담으면서도 회화를 우선해오다 71세 때 은퇴,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재임 화백은 “교회를 다니면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딸인 제가 누군가를 모방하고 흉내 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 가는대로 그린다’해서 추상에 매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40년 전부터 캔버스뿐 아니라 한지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폭발적인 색채와 붓 터치로 비정형화된 형상을 자유분방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전시장을 사전 답사, 전시장 여건에 맞춰 캔버스(한지)의 분할이 없는 300호 이상의 대작을 선보인다. 김재임 화백은 “그림에 욕심이 많아 색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등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며 “저에게 그림은 그날 기분대로 항상 물감가지고 뛰노는 공간이고 놀이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구김없이 자유분방한 김 화백의 심상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을 보면 관람자들은 행복한 기분이 절로 든다. 김 화백은 지난 2016년 팔순 기념 초대전 기념 화집에 이어 지난 3월 남편 故이춘기 화백과 함께한 삶의 여정을 담은 색종이 화집을 간행했다. 그리고 기념전 ‘그림 지고 훠이훠이’를 개최하는 등 85세 노년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회화에 대한 열정은 지칠 기색이 없다.  /2021년 7월 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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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 정성희 화백, 자신의 삶의 여정을 함축한 ‘꽃의 미학’
      자유롭고 솔직한 내면 표현 추상화폭에 담아 자신의 아름다운 여정을 노래하며 ‘꽃의 미학’을 캔버스에 담아 생명력을 전하는 화가가 있다. 서양화가 정성희 화백이 그 주인공이다. 정성희 화백은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미술교사를 꿈꿨으나 어려운 집안형편에 학비마련을 위해 방송국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울산대(미술대학)를 어렵게 졸업했다. 이후 결혼 후 상경, 미술학원을 개원하면서 회화의 끈을 이어갔다. 정 화백은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예술가는 그림과 함께 산다’는 신념으로 한시도 붓을 놓지 않았다. 그 결과 2002년 미술세계 대상전 대상과 200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등 순풍을 탔다.  이후 그는 프랑스 미술대학(보자르)에서 단기 코스 수업과 막두밀 아트페어에 출품, 관심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정 화백은 프랑스·독일 등에서 호텔(로비)과 골프장 전시회 투어 등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정성희 화백은 초기에는 여행지에 대한 압축된 인상에 기호학적 상상력이 더해진 반추상 ‘길 위에서 만든 풍경’시리즈를 선보였다. 이후 오방색이 사용된 색조각으로 바다·섬·호수·물 등을 표현했는데, 일종의 추억과 기억으로 존재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정 화백은 2년전부터 ‘꽃’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단순히 현실의 꽃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풍경처럼 바라보고 감정을 실은 ‘꿈속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마치 흔들린 사진을 연상시키는 꽃의 표현은 여러 사연들이 뭉개져 있는 신비감으로 아름답고 싶은 자신의 내면과 삶을 투영하고 있다. 정 화백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었으나, 추상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게 재미있어 추상에 집중해 왔다”며 “젊은시절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나의 일상 일기 같은 것을 표현했다면, 나이가 들면서 색은 강렬해도 현란하지 않은, 그리고 여백을 통해 내제되고 응집된 내면을 표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작의 즐거움으로 붓과 함께한 인생을 걸으며 마지막 순간에 ‘나는 그림과 함께 살았다’고 말하고 싶다는 정성희 화백. 그는 23세때부터 아동미술에 종사하며 에땅어린이미술관 관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경북 울진에 어린이미술관과 갤러리를 마련하는 것을 소망하고 있다. 정 화백의 작품은 하반기 개인전과 10월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21년 6월 1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06-10

소비자 고발 검색결과

  • 무더위 시작 전, 에어컨 안전점검하세요!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2017~2019년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 사고는 총 629건에 달한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6~8월에 누전이나 합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에어컨 점검 예약을 하고 싶으신 경우 각 제조사 대표번호 및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미리 확인해 두는게 좋겠다.  
    • 소비자 고발
    2020-06-04
  • 핫팩 사용 시 저온 화상 주의
    핫팩은 휴대하기 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겨울철 대표적인 온열용품이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2015~2018.6.)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핫팩 관련 위해사례는 총 226건**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 연도별 현황 : (’15년) 41건 → (’16년) 73건 → (’17년) 55건 → (’18년 6월) 57건   최근 3년간(2015.~2017.) 발생 시기 확인 가능한 133건 중 ‘12월’이 35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1월’ 27건(20.3%), ‘2월’ 25건(18.8%) 등의 순으로 겨울철(65.4%)에 집중됐다.   위해유형은 전체 226건 중 ‘화상’이 197건(87.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제품 파손이나 마감처리 불량 등으로 인한 ‘제품 품질 관련 위해’ 12건(5.3%), 사용 후 피부 가려움 등 ‘피부접촉에 의한 위해’ 9건(4.0%) 등으로 나타났다. 화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128건 분석 결과, ‘2도 화상’ 63건(49.2%), ‘3도 화상’ 55건(43.0%), ‘1도 화상’ 10건(7.8%)의 순으로, 비교적 심각한 2, 3도 화상의 비율이 92.2%로 분석됐다.   핫팩은 발열이 10시간 이상 지속되고 최고 70도까지 올라가므로 방심할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저온화상은 2도 또는 3도 화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경각심을 갖고 제품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의 주의·경고 표시가 중요하다.   /2018년 12월 1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소비자 고발
    2018-12-13

보도자료 검색결과

  • 서울국토청, 수도권 교통안전협의회 출범
    지난 25일 발족식…교통관련 20개기관 협력체계 강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난 25일‘수도권 교통안전 협의회’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나섰다고 밝혔다.      교통안전협의회에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 남부·북부지방경찰청, 서울특별시 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 남부·북부 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 지부지역본부 및 서울고속도로㈜ 등 20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교통안전 종합대책 100대과제 중 수도권지역 교통안전 문화확산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중점 과제들을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상시 협의체이다. 향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와 현장 단속 및 계도 등을 수행하는 관계기관 간 주요협의 사항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도권지역 도로의 사고 발생 위험요소 개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으로 다짐하고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각종 안전관리 현안들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대국민 안전 의식 제고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2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보도자료
    2019-04-26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 결과 발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 정책연구실은 엔지니어링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업황현황과 2019년 상반기 전망을 조사한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EBSI)를 작성하여 발표했다.   총 조사대상 기업체수는 655개 업체이며, 이 중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 309개, 비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 346개 이다.   세부항목별 2018년 하반기 업황현황 BSI의 경우 전반기대비 해외수주는 6.0p(66.1→72.1) 상승하였으나 국내수주가 8.1p(69.9→61.8) 하락하였고 채산성(68.2→64.3) 및 자금사정(70.4→62.1) 지수도 각각 3.9p 및 8.3p 하락했다.   이는 국내수주 부진이 지속되는 데다 낮은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적용과 임금 인상 등에 따른 채산성 및 자금사정 악화가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기를 크게 위축시킨 걸로 파악된다. 정부의 SOC 예산은 2015년 26.1조원에서 2017년 22.1조원으로 줄어들었으며, 2018년에는 19.0조원으로 2017년 대비 3.1조원이 감소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전망BSI가 60미만을 기록한 것은 2019년 정부 SOC 예산(19.8조원)이 8천억원 증액되었으나 2015년 대비 24% 감액된 수준이고, 증액예산도 수송인프라 등 정통 SOC보다는 생활형 SOC에 많이 배정되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기인한다.   엔지니어링 경기는 건설과 기자재 제조업 등의 선행지수의 성격도 지니고 있어 엔지니어링 경기의 부진은 엔지니어링 산업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등 연관 산업의 부진이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형 SOC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및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조기에 집행하여 침체된 엔지니어링과 연관 산업의 경기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밝혔다.   /2018년 12월 2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보도자료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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