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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작물이야기
      잡초는 재배하는 전통적인 작물(콩, 보리, 마늘, 고추 등) 보다 월등한 번식력을 갖고 있다. 하나의 작물을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농부들은 10번 이상 잡초 제거에 나서는 일도 있다. 그만큼 잡초의 번식력은 대단하다. 작물을 개량하여 잡초를 이길 수 있도록 한다면 그 사람이 노벨상을 탈 사람이다.   농업진흥청과 산림청 등 정부산하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종자개량 사업을 벌리고 있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은 모든 국민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스스로 잡초를 제압하고 자라는 작물은 많지 않다. 농약을 살포하고 김매기를 하는 농부의 땀방울 덕분에 잘 자라서 농부들에게 소득을 안겨주고 일생을 마치게 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노력으로 잡초와 대등하거나 잡초를 능가하는 자생력을 갖춘 작물과 화초가 나오도록 하였으면 좋겠다. 필자는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 종자를 구입하여 밭에 심고 귀한 작물 대접을 하면서 가꿨다. 그러나 돼지감자의 성장력은 작물을 능가하고 잡초를 제압하는 자생력을 갖고 있어 지금은 돼지감자 제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실정이다. 잡초보다 강한 돼지감자를 필자는 작물취급하여 작물3호로 규정하기도 하였다. 작물 1호는 고사리다. 10여년 전 산에 주로 서식하는 고사리를 밭에 심을 때 농부들은 비웃었다. 산에 가면 얼마든지 채취할 수 있는 잡초를 왜 밭에 심느냐는 생각에서 였다.    그러나 지금은 입산금지정책과 숲이 우거졌기 때문에 야산에 가서 고사리를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고 수확량도 저조하다. 그러니 필자의 10여년 전 선택은 앞을 내다보는 판단이었고 잡초를 작물로 보는 역발상적 조치였음이 입증되었다. 작물 2호는 달맞이꽃(야견화)이다. 뉴질랜드 여행갈 때 주변에서 달맞이 기름을 사오라는 말을 하였다. 달맞이기름은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탁월한 기름으로 식물성 기름중 가장 고가로 거래되는 기름이다. 필자의 500여평의 밭에는 이미 달맞이꽃으로 가득차있다. 잡초를 작물로 재배하는 시도는 계속되어 금년에는 4호 작물 더덕과 5호작물 도라지를 빈자리마다 심었다. 잡초는 자생력이 강하여 흙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든 돌보지 않아도 잘 자란다.   사람도 잡초와 같은 자생력을 갖춘다면 세상 무서울 것이 없을 것이다. 병원과 약국에 의지해 살지 않아도 될 것이다. 80세 남짓을 살고 세상을 뜨는 일도 없을 것이다. 인간이 앞으로 120세 이상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스스로 각종 병균을 퇴치할 수 있는 강력한 면역력을 갖추는 일이다. 우리 몸속에서는 하루에도 수십만 개의 암세포가 발생하는데 강한 면연세포들이 이들을 잡아먹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 죽는다.   암 예방은 강한 면역력에 의해 결정된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 19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의사들은 질병에 걸린 환자치료에만 집중하지 말고 병을 스스로 퇴치할 수 있는 면역력 기르는 방법을 전파해야 한다. 치료보다 예방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만들면 더 좋은 세상,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태어날 때부터 각자 가지고 있는 면역력(면역세포)을 계속 유지하고 계속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노력을 해야 각종 질병은 물론 암도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것이다.   잡초는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진 식물이 대부분이다. 모든 잡초를 제거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이로운 잡초를 찾아서 건강에 좋고 경쟁력 있는 작물로 재배하는 농촌으로 이끄는 마을지도자(영농지도자, 이장 등)가 많이 나와야 더 나은 미래가 보이는 농촌으로 변할 것이다.   /2020년 7월 27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7-27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정상으로 알던 비정상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해야!
        우리나라는 30년 동안의 압축성장 과정을 통하여 세계인들이 모두 놀라는 기적을 만들어 낸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나라다. 압축성장 과정에서 지금 나타나는 비정상의 의식 구조와 생활습관 그리고 조직들이 뿌리내리고 있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여 부동산 졸부들이 폭증하는 초호황기가 지나 지금은 장기 불황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호황기에는 모두 정상으로 보이던 현상들이 장기불황기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까지 겹쳐 모든 분야에 비정상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빚덤이 위에서 방만한 경영을 하면서도 정상인 것으로 생각하던 기업과 지자체들 그리고 공공기관장들이 장본인 들이다. 일한 대가 보다 몇배씩 더 받는 고임금 현상도 정상인 것으로 생각했다. 바로 노동조합원들과 노조위원장이다.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결제가 이루어지는 편리함 속에서 빚이 늘어나는 것은 까맣게 잊고 살았던 사람들... 그들은 일반 시민들이었다. 모든 계층 모든 분야에서 비정상적인 현상들을 정상으로 생각하며 즐겁게 살던 사람들이다. 그런 비정상 현상을 몇 가지 적어본다.   (1) 수 십만명 씩 올라오는 청와대 게시판은 새로운 비정상의 표본이다. 일터에 나가 땀흘리며 일해야 할 젊은이들이 일은 하지 않고 컴퓨터 앞에 앉아 시시콜콜 SNS만 올리고 있다.   (2) 하루 밤새 억 단위로 치솟는 강남의 아파트 값을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정상으로 보고 있었다. 정부가 투기를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게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대표적인 비정상 현상이다.   (3) 줄 폐업으로 실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산업현장도 대표적인 비정상의 현상이지만 공직자들은 규제를 정상적 임무라 생각하고 있다. 국회의원들은 규제가 수십 개씩 따라 붙는 법안발의에만 열 올리며 치적으로 홍보한다. 정상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정상적 사고일 것이다.   (4) 비정상이 정상으로 바뀌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걸리고 고통이 따르고 분수에 맞지 않게 많은 대우를 받던 사람들 일수록 그 고통은 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개개인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 놓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국가와 자치단체, 각종 사회단체, 회사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시작할 때이다.   시작은 작은 것부터 해야 한다. 가정에선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버리는 물건 다시 보고 쓸 곳을 찾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내다버린 물건들을 주워다 재사용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자치단체장들은 다음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퍼주기를 중단해야 한다. 그간 과도하게 책정 되었던 임금과 성과급은 반납하거나 재조정 되어야 한다.    시민단체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사업장마다 파고들어 격렬시위를 부추기면서 이권을 챙기던 사람과 단체를 가려내어 격리 또는 해체 시켜야한다. 불법파업을 일삼는 노동조합을 해체하고 회사 살리는 노력하는 노조만 남도록 해야 한다.   /2020년 7월 23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7-23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실수 빨리 인정하면 더 큰 실수 막을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실수(실패)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은 에디슨일 것이다. 그러나 그를 실수의 왕이라 하지 않고 발명의 왕이라 한다. 기술개발도 새로운 제품도 사실은 실수를 하면서 체득한 것들이다.   일반적으로 실수를 적게 하는 사람은 유능한 사람이고 실수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은 무능한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실수를 하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시치미를 떼거나 실수한 것을 덮어 버린다. 그렇다고 실수가 없어지거나 줄어들까! 그렇지 않다.   필자는 1963년 펴낸 책(노가다병법)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시행착오 있을 수 있다.」이 생각은 57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이 없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누구에게나 있는 실수를 시정하고 보완하기 보다는 덮고 지나기 때문이다. 현 정부 들어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담당부서 장관은 투기억제책이 잘 작동되고 있다고 방송에 나와 말했다. 그 후 여론이 빗발쳤다. 부동산정책의 실패를 사실대로 인정하고 더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다짐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필자가 경영하는 회사에는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다”라는 일반에겐 다소 낮선 문구를 30년 동안 붙여 놓은 일이 있다. 아마 독자들 중에는 산업 현장에서 ‘완벽시공’이라는 말은 많이 듣고 보았어도 “시행착오(실수)는 있을 수 있다(인정)”는 말은 듣기 힘들었을 것이다.  필자는 기회 있을 때마다 “실수를 인정하자, 실수를 빨리 인정하면 더 큰 실수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그래서 필자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수를 속이려 들지도 않는다.    처음부터 부담 없이 일에 임하기 때문에 일 시작이 빨라지는 것이다. 일 빨리 운동의 정착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에 크게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실수를 인정하라’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다.’ 다만 시작은 작은 것부터 한다. 그러고 난 뒤 일 내용이 파악되면 자신 있게 일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경영하는 회사의 직원들은 비교적 자신 있게 일에 임하여 발주자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확보할 수 있고 신뢰가 쌓이면 간섭도 적어진다. 이는 현장에서 간섭을 받지 않고 빨리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다.  나는 거래처로부터 인덕(人德)이 많은 사장이라는 말을 가끔 듣는다.  직원 교육이 잘 되어 있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그러나 나는 전자보다는 후자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수한 기능공을 많이 확보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려 달라는 부탁도 받는다. 그럴 때마다 대답은 간단하다. 교육을 시켜라. 교육 시키면 모두 우수한 기능공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말을 할 수 없다. 대폭 오른 최저임금 때문이다. 초보자는 좀 적게 주고 숙련공과 장기 근속자에게는 더 많이 주어야 하는데 과다한 최저임금 때문에 교육 받고 기능과 기술을 많이 확보한 숙련공들에게 많은 임금을 주지 못하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수입은 점점 줄어들고 지출은 더 늘어나는데 임금을 더 줄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업은 계속 돌아가야 한다. 사고 안치고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에게 늘 감사하며 「시행착오 있을 수 있다!」자신 있게 일에 임해달라는 부탁은 계속하고 싶다.   /2020년 7월 10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7-10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약이 되는 정책 독이 되는 정책
      약에는 대부분 독성분이 들어 있다. 독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면 그 약을 복용하면 죽거나 병세가 더 악화될 것이다. 식물과 동물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방어를 위한 독성분을 갖고 있다. 사람은 곡식, 채소, 나물, 건강식품 등 다양한 식물을 채취하여 먹거리로 활용한다. 사람이 주로 먹는 식물은 오랫동안 검증이 된 것들이다. 그렇지 않은 식물을 먹고 싶다면 동물들이 뜯어먹었는지 비켜갔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짐승들에게는 독성분을 구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닭장에 풀을 줘 봐도 알 수 있다. 풀이 싱싱하여 줘보면 잘 쪼아먹는 것이 있고 먹지 않는 것이 있다. 동물도 독을 구별할 줄 아는데 사람은 왜 독을 구별하는 능력이 동물만 못 한걸까? 아니면 자기 이익을 위해 남에게 독을 제공하는 이기주의 때문이 아닐까 헷갈릴 때가 많다.   독이 들어있는 정책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2020년 필자가 본 정책 중 약효가 가장 큰 정책이 있다면 전 국민에게 지급된 위기극복 안전자금이다.   일부에서 반대도 있었지만 각종 세금, 기부금 등을 내기만 하다 평생 처음 정부지원금을 받은 사람들에겐 가장 기분 좋은 정책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진짜 약이 되는 정책을 뽑는다면 6.25때 해외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를 보낸 일일 것이다. 그 다음은 일본의 소재, 부품 수출중단에 빌붙어 간청하지 않고 국내 업체의 소재 개발을 지원한 정책을 들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은 대부분 국민과 기업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행해진다. 결과는 각종 규제로 기업과 개인을 괴롭히고 활동을 옥죄는 것들이다.   최근 정책 중 처음은 약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독이 되는 정책들을 찾아 보면 최저임금을 적용하여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력하게 추진한 최저임금제가 겉보기엔 약인데 결과적으론 극약이 될 것이다. 경력 많고 기술력을 확보한 숙련공에게 올려줄 임금을 줄여서 경험도 기술도 없는 초보자에게 최저임을 주는 임금제 때문에 폐업을 하거나 근로자를 대폭 줄여 살아남으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그들의 애로사항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다. 길게 보면 이 정책은 극약이 될 것이다.   각종 명목을 붙여 퍼주는 복지 수당도 처음엔 약이 되지만 길게 보면 미래세대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독약정책이 될 것이다.   줄줄새는 실업수당도 재취업준비와 일시적 생계지원이 목적이지만 결과적으로 기업부담을 증가시키고 초단기 근로 후 또 실업수당을 타려는 근로자들 때문에 기술개발이 되지 않아 기업의 경쟁력만 떨어뜨리는 독약 정책이 될 것이다.   추경, 추경, 추경을 연속 발동하는 경제정책도 길게 보면 국가의 빚만 늘어나는 독약정책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일시적으로 약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독이 될 수 있는 정책은 지양되어야 하고 실시하더라도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약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될 것이다. 국가의 정책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약 효과가 확실히 나는 정제된 정책이 되어야 한다.      /2020년 6월 29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6-29
  •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법률 폐기하는 역발상 국회의원
      21대 국회는 초선이 152명으로 국회의원 정수의 50%를 넘었다. 이들은 개원하자마자 114건의 법안을 10여일 만에 발의하는 등 입법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회의원은 단독 헌법기관이다. 국회의원의 주임무는 법률안을 발의하거나 개정 또는 폐기하는 것이다.그 외에도 국정감사를 통해 행정부를 견제하는 일 등 다양하지만 국민들은 법을 제정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모두 알고 있다.   그런데 법을 만들기만 하면 각종 규제가 따라붙어 도리어 기업활동과 국민생활에 불편과 부담만 가중시킨다. 일반 국민들은 법안을 많이 발의하는 국회의원을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라 생각한다. 국회가 생긴 후 만들어진 법률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통계를 내본 일도 없을 테니까.   필자는 법률제정, 개정, 폐기 중 폐기발의를 많이 하는 국회의원이 많아야 하고 그 실적이 많을수록 유능한 국회의원이며 기업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참일꾼이라 생각한다.   법률이 하나 제정되면 그에 따른 시행령 및 조례가 수 십 가지씩 늘어나서 국민들과 기업에 불편을 주고 수 십 가지 시행령과 조례로 제한하고 위반하면 벌과금을 부과하거나 옥살이를 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생활이 불안정해지고 기업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최근 자영업과 소기업 100만개 이상이 파산했고 남아있는 기업도 대부분 빈사상태에 있다. 모든 분야에 규제가 심해 전문업체에 의뢰해야하므로 비용이 산더미처럼 늘어난다. 세무는 세무사에 노동은 노무사에 안전진단도 산업안전 전문업체가, 각종 인증도 정부산하기관이 해주면서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를 챙겨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규제를 양산하는 법 제정보다 불합리하고 당리당락에 치우친 법령들을 폐기하는 역발상 국회의원이 필요하다.지속적으로 개정에 개정을 거듭 하여 누더기 법률이 되면 제정자도, 시행자도, 이행자도 잘 모르는 걸레법(누더기법)이 되고 만다.   개정이 필요하면 개정하지 말고 폐기한 후 현재의 여건에 맞게 새로 제정하면 된다. 경제 상황은 계속 변한다. 법도 경제발전, 사회변화에 맞게 바뀌고 없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제정하면 현실에 맞기 때문에 폐기에 거부감을 갖지도 않을 것이다.   기존 누더기 법률과 그에 따른 시행령, 조례 등을 과감히 폐기하여 보다 자유롭고 부담 없이 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불편 느끼지 않고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단순히 생활환경을 제한하거나 일시적으로 행동을 제한하는 사안들은 법률 없이(불문율) 행정부 또는 자치단체가 일시적 제한(행정명령) 또는 개선사항으로 국민을 계도하도록 하면 좋겠다.   /2020년 6월 24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6-24
  • [칼럼]피플스그룹 장동익 상임고문, ⑩코칭 기반의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한 성과 창출
    이제까지 우리 기업들은 대부분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거, 더 많은 것을 더 빠른 시간 내에 해 내는 효율성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오히려 기업의 창조성, 품질, 인간관계, 사고 능력을 해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를 떨어뜨린다. 점차 세계가 저성장기조에 들어가면서 기대만큼의 매출이나 이익을 올리지 못하게 되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더 많이, 더 빨리‘ 일하고 있지만 원하는 대로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더 큰 문제는 직원들이 혼자서는 도저히 이겨내기 어려울 만큼 점점 더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견뎌야 한다는 점이다.   점차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협력과 협업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새로운 업무들이 갑작스럽게 부과되는 경우들이 과거보다는 훨씬 더 많아졌다. 이제까지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그 프로젝트에서 부하직원들 각자가 맡아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정확하게 잘라서 부하직원들에게 조리 있게 설명하고 지시하고 명령하고 통제를 잘해 나가는 관리자가 훌륭한 관리자로 인정받았다. 물론 그 중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는 관리자가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과연 그 많은 성과라는 것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합리적이고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과제였다.   이제는 관리자들이 단순하게 ’어떻게 해야 직원들로부터 열정을 끌어내 성과를 낼 수 있을까?‘라고 묻는 동기부여를 위한 평가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서 더욱 열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일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라고 직원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주어 내재적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그들의 잠재력까지 끌어내고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코칭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서 질문해야 한다. 상위자들이 우선 변화되어야 한다.   관리자의 역할이 단순히 부하직원에게 명령을 내리고 평가하고 그 결과를 보상에 연결함으로써 동기부여를 하고자 했던 역할에서, 부하직원의 신체, 감정, 이성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영적인 욕구를 모두 채워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함으로써 그들의 내재적 동기유발을 이끌어내고 그들의 속에서 잠자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잠재력의 일부라 할지라도 그것을 끌어내는 코치로 바꿔 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진정한 리더는 직원들이 자신 있게 일을 해낼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리더이다.   쓰러져 가던 GE를 살려내고 크게 성장시킨 잭 웰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제 군주형 리더‘로서 대표적인 기업가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00년도에 잭 웰치의 뒤를 이은 제프리 이멜트는 ’솔선수범형 리더‘로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회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바로 관리자들에게 ’과거 명령하고 평가하고 감독하는 관리자의 역할에서 이제는 부하직원의 잠재능력까지도 끌어내는 코치로서의 역할로 바꾸어라‘라고 강조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이멜트를 ’느긋하고, 친근하고 꾸미지 않은 카리스마의 소유자‘라고 표현했다. 이멜트도 ’리더는 결코 항상 민주주의적일 수만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2000년대 이후의 경영환경은 그 이전과는 매우 다르다. 따라서 이 두 사람의 상반되는 리더십이 현재의 GE를 만들게 된 것이다.   컬럼 1회부터 9회까지 소개한 실시간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시행하게 되면 부하직원들이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관리자들은 그들에게 보다 많은 자율권을 줌으로써 자율책임경영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코칭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 중 하나인 코칭을 위한 풍부한 데이터 역시 그 시스템을 통해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부하직원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구하여 지시하기보다 부하직원들을 평소에 잘 관찰하여 그들이 무엇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주는 코치로서의 역할을 올바로 수행함으로써 부하직원들을 자기창조경영자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그들의 업무 몰입도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핸드폰 하나로 스마트워킹과 일하는 방식의 혁명은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크게 감축시키고 그 시간을 그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워라밸을 확보해 줄 수 있다. 성과경영의 근본 원리는 간단하다. 행복하게 일하는 여건을 만들어 주면 직원은 행복하게 일하고, 행복하게 일하게 되면 몰입이 가능하고 창조적인 발상이 생겨나며 나아가 고객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 당연히 따라오는 것은 높은 생산성과 매출 및 이익의 증대이다. 회사는 월급을 타기 위한 일터가 아니라 개인의 인생 목표를 달성시켜주는 꿈의 실현으로서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이제까지 10회차에 걸쳐 설명한 핸드폰 하나로 스마트워킹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명은 내가 가장 최근 출간한 ’핸드폰 하나로 스마트워크 도전‘이라는 메뉴얼 형태의 책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2020년6월15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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