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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평요 한일상 명장, ‘전통과 현대’ 융합메시지 호평
                                                                                          광주왕실도자기 명장(4대)인 한일상 명장.       성형·회화·조각 등 섭렵…2세에게 도예기술 전수 광주왕실도자기 4대 명장인 ‘도평요’의 한일상 명장. 그는 1973년 어린(20세) 나이에 여주 서울요에서 도예에 입문했다. 이후 빼어난 조각과 회화 솜씨로 1976년 이후락(전 중앙정보부장)씨가 설립한 ‘도평요’로 자리를 옮겨 공장장을 맡다가 1994년 ‘도평요’의 이름을 이어받아 현재에 이르렀다. 한 명장은 청자와 백자 구분없이 흙 고르기부터 시작해 성형, 회화, 조각과 유약제조 소성 등 도자기술을 두루 섭렵했다. 이중에서도 한 명장의 특기인 분야는 회화다. 그는 용과 독수리를 비롯, 학과 같은 십장생을 그리고, 또한 직접 개발한 유약을 도자기에 옷을 입혀 깊고 투명한 색을 표출하고 있다. 한일상 명장은 “도평요 도자기라 하면 곧 내 얼굴이다. 그래서 광주 왕실도자기에 걸맞게 꼼꼼하고 화려한 도자기를 굽고 있다. 특히 제 주특기가 회화라 하루에 한 개를 그리더라도 꼼꼼하게 생동감 있는 표현과 안료(청안료, 진사안료 등)를 통해 나만의 빛깔을 입히는 데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옛 것의 재현품만 하면 발전이 없기 때문에 전통의 바탕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금체작업 등 새로운 기법을 적용,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도자기를 빚기 위해 흙과 씨름하고 있다. 이처럼 그는 자신의 호인 소민(小民)에서 알 수 있듯 한없이 자신을 낮추며 내세우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한일상 명장의 기량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국립박물관 의뢰로 청화백자 ‘용무늬 항아리’를 용비늘 하나까지 재현해 제작, 근정전 옆에 전시되고 있다. 광주 왕실도예 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한일상 명장은 “중국·일본 등에서 광주 분원처럼 역사를 가진 지역이었다면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광주 왕실도자기가 앞으로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왕실 도자기의 맥을 이어갈 수 있는 업체를 철저하게 검증을 해서 집중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도예에 대해 한 번의 후회도 없다’는 한일상 명장. 그는 “하루라도 붓을 잡지 않으면 몸이 근질할 정도”라며 도예에 대한 열정은 식지않고 있다. 아울러 그는 도예의 길을 선택한 아들과 손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공방인 도평요에서 후진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2021년 5월 25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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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남양도예 이향구 명장, ‘전통+현대’ 도자기에 옷을 입히다
        이천시 도자기 명장…도예 후학 양성 ‘심혈’ 이천시 도자기 명장인 이향구 명장. 그는 지난 50여년을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를 겸비한 도자기 제작에 혼을 불어 넣고 있는 도자기 장인이다. 이 명장은 중학교 졸업후 17세에 고향(경남 삼천포)의 사기그릇 공장에서 일하며 전통자기를 접하게 된다. 이후 1980년 이천 해림요(물레실장)에서 다양한 기법을 섭렵 후 1987년 남양도예를 설립, 흙에 청춘을 묻었다. 그는 도예입문 초기부터 달항아리 백자 제작과 이중투각에서 재능을 보였다. 이중투각은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그런데 이향구 명장은 이음새 부분을 일체화를 시키는 성형기술을 개발, 불량률을 최소화했다. 이후 3, 4, 5중 투각까지 조형하면서 특허를 여럿 낼 정도로 도예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연구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향구 명장은 성형·조각·소성까지 오랜 노하우와 숙련된 기술로 백자와 청자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그는 소량의 흙으로 위아래 두께가 일정한 도자기를 제작하는 성형 방법과 무광유약을 독자적으로 개발, 전통 도자기에 현대성을 접목했다. 현재 남양도예에는 이 명장의 도자기 기법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비롯 천안, 인천 등 전국에서 후학들이 몰리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네덜란드에서 교재용 작품도 의뢰가 들어 왔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이향구 명장을 찾는 이유는 초등학교(3학년) 미술교과서에 등재될 정도의 경륜·명성도 있겠지만 실력을 겸비한 친절 때문일 것이다. 앞서 그는 명지대, 전통대, 한양대에서 강의하는 등 후학양성과 더불어 우리도예 기술의 세계적 전파에 힘 쏟아 왔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이천 도자명장회 회장으로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도예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순(耳順)이 넘어 도자기 세계는 끝이 없음을 깨닫게 됐다”는 이향구 명장. 그는 고희를 넘어선 고령의 나이에도 작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대한민국 명장, 무형문화재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2021년 5월 1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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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단원도예 조민호 명장, 한 손 투혼이 낳은 ‘터짐 분청’ 세계가 감동
    광주시 8대 광주왕실 도자기 명장으로 지정받은 조민호 명장   유네스코 선정 분청 터짐 합   ◎조민호 명장·단국대학교 도예학과 4년 졸업·국내 개인전 4회, 해외 초정개인전 5회(일본·중국) 단체전 다수·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국무총리상·대한민국 우수 관광 기념품 공모전 문화관광부 장관상, 경기도 공예품 대전 금상 外 다수 수상·2008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 인증(분청 터짐 합) 등재·2010 한국 현대 인물사 문화 예술부문 수록·2017 광주 왕실 도자명장 지정(광주시)·산업인력 공단 도자기 자문위원, 경기도 도자기 조합 이사장, 광주 왕실 도자기 조합 이사장,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 진흥원 분과위원 역임·現 (사)경기도 관광 기념품 협의회 회장     ‘분청 터짐 합’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 선정   조민호 명장은 한 손으로 물레를 돌리는 투혼과 도전정신으로 전통의 기반위에 현대적 감각의 도자기를 생산,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장인이다.   조 명장은 단국대 도예학과 졸업 후 다른 길을 모색하기도 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뒀다. 이후 은사의 권유로 조선왕실도자의 본고장인 경기도 광주에 입성, 도예공방의 공장장으로 근무하다가 1987년 독립해 단원도예를 설립했다.   조민호 명장은 “80년대 광주에는 도예공방이 20여곳에 불과했다. 처음에는 청자에 가까운 색인 환원 분청으로 시작했으나 대중에게 생소했고, 고정 수입이 없다보니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설상가상으로 조 명장은 무리하게 일하다 왼손 손가락 2개의 신경·인대가 끊어졌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한 손만을 사용, 물레·성형·조각 등을 익혀 재기할 수 있었다. 그의 한 손 투혼은 각종 공예품 대전 시상과 특히 지난 2008년 ‘분청 터짐 합’의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 선정·등록으로 이어졌다. 또한 2010년에는 한국 현대 인물사에 수록되는 영예를 안았고, 2017년 8대 광주왕실 도자기명장 지정으로 명장반열에 올랐다.   조민호 명장은 “사람이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듯 흙에는 원초적인 것이 담겨있다. 전통이 갖고 있는 자연스러운 맛을 벗어나지 않고, 원초적인 흙의 느낌을 그대로 작품에 투영하는 것이 저의 도자세계”라고 말했다.   조 명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통한 디자인 재정립으로 터짐 분청, 고백자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화문과 박지기법을 결합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결합, 새로운 패턴 분청과 다기 등의 제작에 힘 쏟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기법만 360여가지에 달한다.   조민호 명장은 “제 작업은 전통 도자기 형태에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옷을 입히는 것과 같다. 최근에는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한 생활용기와 분청 표면에 철화안료로 산수·포도·목련 등을 그린 철화분청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 명장은 철화분청에 사용되는 안료를 직접 개발, 갈색이 아닌 먹색을 띠어 수묵화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다. 조 명장이 개발한 안료가 남다른 것을 알게 된 월정, 일중, 여초 등 서예 대가들도 직접 찾아와 주문했을 정도다.   조민호 명장의 독특한 생활자기와 다기 등은 행복한 백화점, 공항 면세점 등 5곳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0년 7월 10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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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청담 한기옥 도예가, 5대째 전통 도예魂 잇는 분청사기 명인
        국내 최초 박지기법 응용한 실경산수 도자기 제작전통·현대 접목…최근 산수에 비구상 문양 도입 시도   청담 한기옥 도예가는 5대에 걸쳐 분청사기 가업을 이으며 도예혼을 불태우고 있는 도예 명인이다. 그의 고조부 한영석 옹은 왕실 도자기 제작소 일원으로 조선 말기 도예가들이 뿔뿔이 흩어질 때 경기도 광주에 자리잡아 현재에 이르고 이다.   한기옥 명인은 어린시절부터 학문보다 공작이 좋아 초등학교 때부터 조각을 하고 도자기에 문양을 새겼다. 그는 분청사기 대가인 아버지(한창문 옹)를 따라 산지에서 흙을 채취해 제토·성형·물레·조각·소성 등 모든 도예 과정을 익히며 자연스레 가업을 잇게 됐다.   흙과 불의 오묘함에 빠져 50여년 분청의 외길을 걷고 있는 한 명인은 “분청은 순수하고 소박하지만, 이면에는 화려함과 강함을 품고 있다. 분청은 청자·백자에서 찾을 수 없는 섬세함과 깊이가 있고, 청자·백자에 못지않은 온화함과 품위가 있다”고 말했다.   한기옥 명인은 전통만을 고수하지 않고 끊임없는 탐구·실험 정신을 통해 전통도자기 기법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 전통과 현대를 융합해 새로운 도자문화를 창출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박지기법을 응용한 실경산수 도자기를 선보였다. 또한 한국 화조화의 부드러움을 각으로 선묘하고 채색한 새로운 느낌의 분청을 제작함으로써 차별화와 독창성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그의 작품은 故김대중 대통령의 교황청 국빈방문시 교황 바오로 2세에 선물됐고,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등 각국 귀빈들의 선물로 자주 사용돼 왔다.   한 명인은 감상용 작품뿐 아니라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실용적 도예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의 후원자인 용인로뎀파크(김운배 대표)의 의뢰로 개발한 친환경 수목장용 황토함을 비롯, 고기굽는 가마를 개발해 특허를 내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도자기를 모자이크 식으로 벽화 제작에 응용, 건축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있다.   한기옥 명인은 지난 2013년 대한민국(국보) 도예부문 명인대상, 2019년 제12회 대한민국 문화미술 명인대전 도예부문 명인대상에 이어 지난 4월 아시아 명인 제7호에 선정됐다.   한 명인은 “도예가의 길이 쉽지 않다. 특히 경제적으로 힘들 때 부인과 가족의 힘이 컸다. 고행의 이 길을 대물림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딸의 요청에 6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2020년 5월 1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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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장초대석
    2020-05-12
  • 송월요 김성태 명장, 전통과 현대가 접목한 ‘무지개 문’
        4대이은 도자 魂…한가족 2명 명장 ‘유일’   송월(松月) 김종호 명장의 차남으로 지난해 대를 이어 이천시 도자기 명장에 선정된 송붕(松朋) 김성태 명장.  그는 조부 김완배 도공부터 아버지, 본인, 아들(김동희)까지 4대가 전통도자기의 혼을 잇고 있는 송월요에서 지난 1977년 도예입문 이래 43년 외길인생을 걷고 있다.   김성태 명장은 “한 집안에서 아버지에 이어 2대째 명장이 나온 건 우리가 유일하다. 예전에는 조각을 했는데, 십여년 전부터 물레까지 배워 태토, 성형, 조각, 유약, 소성(전통가마)에 이르기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시 도자기 명장은 이전에는 성형, 조각, 서화 등 분야별로 선정했으나 지난 2017년부터는 모든 공정을 통과해야만 명장으로 선정된다. 김성태 명장의 경우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균열 전통 청자’ 등 전통도자를 재현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6~7년 전부터는 전통과 현대 기법을 접목시킨 ‘무지개 문’이라는 도자기를 선뵈면서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명장은 “전통 도자기를 빚으면서 우연히 지반층이 색깔별로 분류되어 있는 것을 발견, 영감을 얻어 ‘무지개 문’기법(특허)을 개발했다. 여러 색깔의 상감을 만들어 원하는 색을 반복해 덧칠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조각 깊이와 각도에 따라 문양과 색의 심오한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캐나다 도예인들과 정보·문화 교류를 통해 전시회 및 상호방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 명장은 청자, 백자, 분청, 진사 등 모든 종류의 도자기법을 섭렵했다. 특히 전통 가마의 소성기법을 선호한다. 그는 부친으로부터 불의 오묘함을 전수받아 전통 청자의 고운 빛깔을 재현하고 있다.   김 명장은 “해외진출이 쉽지 않은데 국가적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 또 도예인들의 환경이 넉넉지 않아 생활자기에 치중하다보니 전통기법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2020년 3월 10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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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 장인의 魂이 빚어낸 ‘맞춤양복’
      벤지양복점 박장일 대표, 맞춤양복 56년 외길“고객이 맞춤양복 입고 만족할 때 행복하죠”   벤지양복점 박장일 대표(사진)는 56년 맞춤양복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다.박장일 대표는 “맞춤양복만의 가치는 오직 나 한 사람만을 위한 귀한 옷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맞춤 양복은 단 한 사람의 고객을 위해 신체 곳곳의 치수를 꼼꼼히 재고, 이를 토대로 재단, 가봉, 재봉 등 정성스런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제작된다”며 4~5곳의 수치만 재 수선하는 기성복과는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때 기성복의 대중화로 맞춤양복을 찾는 고객들이 뜸해지면서 유명 양복점이 하나, 둘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박 대표는 한 발 앞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응해 체형의 결점을 보정토록 하는 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 대표가 10대(60년대 초반)에 입문, 지금까지 만든 양복만 해도 어림잡아 수천 벌은 될 것이다. 양복 한 벌을 만드는 데 수천 번의 바느질을 해 눈 감고도 만들어 낼 수 있을 만큼 경지에 달했다.   그 결과 국무총리(이낙연) 등 정·재계 인사와 유명연예인 베스트드레서(송해, 김성환 등)가 주고객이다. 또한 최근에는 젊은층 고객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는 단색보다 줄무늬와 체크가 대세다. 그리고 중·장년층도 fit 스타일로 전통적인 정장 느낌을 살리면서도 상의는 허리선을 강조하고, 어깨는 좁게, 폭은 몸에 꼭 맞게 타이트한 스타일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바지의 경우 젊은 층은 앞 주름 없이 슬림핏으로, 기장은 앞 기장이 구두 등에 많이 접히지 않을 정도로 짧게 입는다”고 설명했다.   박장일 대표는 고객을 대할 때 내 가족처럼 여겨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원단, 스타일을 꼼꼼히 체크한다. 또한 한 번 고객은 평생고객이라는 개념으로, 몇 년이 지나 고객의 체형이 변한 경우에도 양복을 수선해 준다. 그렇다보니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이 곧 단골손님이 되고 있다.   이처럼 방문하는 고객이 다양한 계층이고, 많은 고객들이 10~30년 이상된 인연들이다보니 벤지양복점은 때로는 사회 시류에 대한 정보를 교환,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양복은 유행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는 박 대표는 “고객이 몸에 딱 맞는 옷을 입고 만족스러워 기분 좋게 점포를 나갈 때 가장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2019년 10월 2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문화·레저
    • 명장초대석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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