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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의철 화백, ‘시간의 흔적’ 개인전
    이달 4~10일 갤러리인, 11일~17일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3층) 한국 단색화의 맥을 잇고 있는 권의철 화백이 이달 서울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잇따라 개최한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갤러리인’에서 작품이 전시중이며, 오는 11일~17일에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3층)에서 전시한다. 권 화백은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974년 제 23회 국전 특선 작가로 데뷔, 1984년까지 10년 동안 7회 입선한 대표적 ‘국전 작가’다. 그는 지난 40년 히스토리(history) 연작을 통해 캔버스에 마치 암각화와 같이 새겨진 문양과 독특한 패턴의 조형 언어를 창조하여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최근에는 시간의 흐름(Traces of time)에 비중을 둔 연작을 선보이이고 있다. 권의철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심사위원장, 운영위원, 국전작가회 사무총장을 역임, 현재 한국미협 고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5월 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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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안내
    2022-05-09
  • 김남수화백 초대전-‘감성공간’ 통한 힐링
    感性空間 22022 ∥ 90.9×65.1㎝ ∥ mixed media    5월 19일~5월 31일 서울 ‘아트스페이스 퀄리아’ 개최  ‘감성공간, 자연이야기’를 테마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김남수 화백.  그가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스페이스 퀄리아에서 11번째 개인 초대전을 갖는다.  김남수 화백은 늘 고향산천에 대한 그리움에 전국 명산을 찾아 자연과 옛 것을 소재로 삼아 그림을 그려왔다. 그리고  산속의 나무, 풀, 꽃 등 자연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심상화로 재구성하고 있다.   김남수 화백의 특징은 서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동양적 사유를 화폭에 담아낸다는 점이다. 특히 10여 년 전부터는 광목과 한지를 사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업과정을 보면 캔버스 위에 광목을 덧대고 그 위에 젯소나 아크릴을 칠해 두께를 만든 뒤, 다시 그 위에 얇은 한지를 발라 바탕을 만든다. 그리고 그 표면에 물감이 스며들도록 칠하는 기법을 구사함으로써 유화물감의 번짐과 스며듦, 그리고 색의 중첩을 통해 깊이 있는 화면을 만들어낸다.   김남수 화백의 화폭은 그가 실제로 체험한 자연을 심상을 통해 재구성, 다시 풀어놓는 무위(無爲)의 풍경이 활짝 열리는 공간이다. 이에 그의 풍경은 동양의 ‘도원(桃源)’이나 서양의 목가적 이상향인 ‘아르카디아(arcadia)’처럼 인간의 삶과 정신이 깃드는 이상향의 공간으로 존재, 작품의 관객들에게 힐링을 전파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 때 미술전시장을 찾아 김남수 화백의 푸르른 그림을 통한 힐링과 사유의 감성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22년 5월 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문화·레저
    • 전시·공연안내
    2022-05-03
  • 윤익한 화백, ‘비움’으로 삶의 휴식을 화폭에 담다
      함축된 조형언어·여백을 통한 ‘깊은 울림’ 서양화가 윤익한 화백이 우리 전통의 ‘여백’과 ‘비움’의 미학이 담긴 ‘한국적 포스트미니멀리즘’ 작품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켜 주목된다. 윤익한 화백은 “현대미술은 독창성을 위해 다양한 방식이 난무하며 어느 순간 나아갈 길을 잊어 버렸다. 그런데 저는 예전의 시각적 미술로는 한계가 있고, 지금은 새로운 출발점에서 새로운 미술세계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며 자신은 동양철학에서 다루고 있는 근본인 정신적 요소들을 그림과 융합시켜 새로운 철학적 내용을 담아내는 독창적 세계관의 형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윤 화백의 미술 본질에 대한 고민은 국내 미술양상이 서양미술의 방법론적 수용에서 갖는 한계에서 기인한다. 윤 화백에 의하면 과거 70~80년대 미니멀리즘이 전 세계를 풍미할 때 국내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던 것도 한국적 수용없이 서양기법의 모방에만 충실했던 탓이다. 윤 화백도 30여년전 붓을 본격적으로 잡을 무렵에는 알맹이 없이 겉보기만 화려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직관’과 ‘명상’을 통해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본질적인 것들만 화면에 남겨 비우고 덜 보여주면서도 더 많은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회화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그는 극도로 함축된 조형언어와 여백을 통해 관객들이 회화의 본질을 접하고 다양한 사고를 담아낼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다. 그는 이러한 작가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감과 질감을 위해 원초적 재료인 돌로 석채(石彩)를 만들고, 캔버스도 직접 제작해 쓴다. 또한 밑바탕에 백색을 내기위한 덧칠의 반복 등 베이스 작업에만 한 두 달이 소요될 정도로 집념과 혼(魂)을 불어넣고 있다. 윤익한 화백은 “한국화는 재료에 의해 구분되는 것이 아닌 우리 고유의 정신과 독창성이 담겨있어야 진정한 한국화로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서구 사조를 모방·답습한 그림은 화가의 의도와 기운, 그리고 정신이 살아있지 않기 때문에 군더더기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저는 단순하고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의 한국적 수용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깊이 있는, 우리 고유의 독창적 정신세계가 담긴 한국적 ‘포스트 미니멀리즘’으로 새로운 길을 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2022년 4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2-04-26
  • 문인상 화백, 대나무 잎의 사의화…생명력 ‘넘실’
      동양 미학에 서양 재료·기법 융합 ‘독창적’ 야생초 화가로 알려진 한국화가 문인상 화백. 문 화백은 선친의 영향을 받아 목포에서 중학시절까지 산수화, 사군자, 화조화 등 한국화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전남 광주(光州)에서 고교, 대학시절을 보내며 동서양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정물화, 인물화, 산수화까지 다양하게 섭렵했다. 그래서인지 문 화백의 작품은 서양화의 색채감, 입체감 등이 느껴지나 한국적 동양미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문인상 화백은 “제 작품의 뿌리는 일상에서의 표출에서 찾을 수 있다. 젊은 시절에는 5.18 등 인간과 인물, 세상 이야기 등 시대성을 화폭에 담아냈다면, 이후 ‘생성-율’연작에서는 야생화나 자연물을 소재로 자연의 생명력과 순환의 법칙을 그렸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작가가 한 가지만 고집을 하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저의 경우 5년마다 주기적으로 작품이 바뀐다. 그래서 5년 전부터는 대나무를 소재로 ‘자율-변주’시리즈를 화폭에 담고 있다. 저는 작품의 형식보다는 내용, 즉 작가의 철학과 미학이 깔려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의 신작 ‘자율-변주’를 보면 대나무 잎이 마치 유영하는 물고기처럼 그려져 생동감을 전달하며, 파란색의 바탕에 화면전반에 걸친 색의 잔상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갈등과 환희에 찬 감성을 여러색의 스펙트럼으로 표현한 것이다. 문 화백은 “제 그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관조자의 몫이다. 다만, 관조자들이 내 그림을 통해 힐링하고, 문화적, 사회적으로 서로 소통하며 행복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인상 화백은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그는 “지금 청년미술인들은 출세에 조급해 기교에 치우치고 정신적으로 미약하다. 하지만 예술가의 길은 멀고 험하다. 특히 소묘력 등 기본기에 충실하고, 한 땀 한 땀 장인정신을 가지고 노력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 화백은 오는 6월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인체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3월 2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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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2022-03-29
  • 이필언 화백- 25년만의 외출展
    오는 23~29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 초대개인전 개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며 한국 고유의 ‘담(牆)’을 테마로 부조적인 회화작품을 선보여 국내 및 유럽화단에서 주목받는 송현(松賢) 이필언 화백. 이 화백은 오는 3월 23일~29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5년 전 한국일보 전시관에서 개최된 개인전 이후 첫 전시로 ‘25년만의 외출’을 테마로 잡았다. 이필언 화백은 초기 바닷가의 해녀, 고궁의 인물들을 풍경과 더불어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구상 작가로 활동했다. 그러던 그는 1970년대 중반들어 돌담에 비치는 그림자를 테마로 작품활동을 펼치면서 대한국민미술전람회(국전) 대상, 프랑스 르 상롱전 금상·은상 수상 등을 통해 한국적인 미(美)에 대한 심도있는 표출로 국내외에서 널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화백의 ‘담’은 단순한 경계를 넘어 사색과 풍류의 멋을 지닌다. 그의 작품을 보면 기본적으로 돌담을 모티브로 하지만, 단순한 담의 표현이 아닌 한국적인 이미지와 문양, 인물의 실루엣 등이 그림자로 등장한다. ‘담’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시간에 따라 모양을 달리하는 형이상학적 존재이며, 우리 고유의 것을 회화로 담아내는 도구로서 구상과 반추상을 접목시킨 것이다. 그는 10년전 암 수술로 인해 뜻밖에 작가생활의 큰 고비를 맞이했다. 하지만 병마도 그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꺾지 못했고, 4~5년전부터는 다시 붓을 잡아 조각이 융합된 부조적인 회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필언 화백의 근작들을 보면 캔버스 위에 닥죽을 붙여 입체감을 살리고, 형상적 부조와 한글로 조형미를 창출한 후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입혀 마무리하고 있다. 전통의 소재에 색채와 구성, 입체감 등 현대성을 입힘으로써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이필언 화백은 이번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초대개인전에서 그는 그간 작업해온 조각과 그림등 약 50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화백의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3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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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권대하 화백, “빛은 생명의 원천이며 희망이죠”
        도심속 불빛과 태양…코로나 등 어두운 시대에 희망의 에너지 전파 서양화가 권대하 화백은 어두운 도시를 밝히는 빛의 풍광을 화폭에 담아 희망의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권 화백은 “도시에 정착하면서 도시도 자연으로 인식하고 비오는 날과 밤에 보석처럼 빛나는 불빛에 매료돼 도시 풍광을 담아내게 됐다”며 “이후 비온 후 바닥에 반사된 빛이 하늘의 별들처럼 느껴져 우주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속 어둠에 둘러싸인 도시가 물질문명 속 인간소외를 상징한다면 도심을 밝히는 빛은 희망과 역동적인 생명력을 나타낸다. 또한 비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자연의 선물이며, 물에 반사된 풍경은 눈에 보이는 현상과 그 이면의 세상이 공존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도구다. 그는 구상과 비구상을 섭렵, 도시의 불빛을 빛·점으로 표현한 중기작을 거쳐 근래에는 빛과 공간의 추상으로 진화된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권대하 화백은 “빛은 곧 에너지라는 인식으로 2020년 뉴욕을 다녀온 이후 태양을 그리고 있다. 붉은 태양의 색상은 원래 흰색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한다”며 “제가 그린 태양이 코로나 등으로 어두운 현시대에 사람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양은 생명의 기운을 전달하는 원천으로 우주로 향하는 그의 작품세계의 통과점이기도 하다. 가수 장사익은 그의 도록에 실린 서울 야경을 보고 ‘도시의 별들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구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권 화백은 지난 2001년부터 ‘그림을 배우자’라는 미술 동호회 카페 운영을 통해 국내 미술인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중구 미술협회장 역임 및 명동갤러리 관장으로서 아홉 번의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MIAF)’ 개최를 주도, 상업 중심지 명동을 문화·예술의 축제의 장으로 이끌어내기도 했다. 권 화백은 지난 17~20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2블루아트페어에 참가했고, 오는 9월 예정된 KIAF 개최에 발맞춰 K호텔아트페어와 오는 12월 뉴욕 개인전을 예정하고 있다. /2022년 2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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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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