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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쿤(KUN)의 개인전 ‘왓 아이 원트(What I want)
                                                         KUN, KunCat Pink, 2019, F.R.P, car paint, 59.6 x 63.7 x 45.5 cm [금산갤러리 제공]     오드아이, 쫑긋 솟은 귀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고양이 ‘쿤 캣’과 반항적 캐릭터인 도깨비 소년 ‘사쿤’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 쿤(KUN)의 개인전 ‘왓 아이 원트(What I want)’가 서울 중구 금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쿤, 쿤캣 시리즈와 더불어 최근 신작 콜렉터까지 아우르는 전시엔 회화, 판화, 드로잉, 오브제 등 30여점이 오는 11월 9일 까지 출품된다.   /2019년 10월 1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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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안내
    2019-10-16
  • 양태석 화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감성의 향연
        시대와 호흡하는 詩·書·畵 통한 희망의 세계로   청계 양태석 화백은 50여년 넘게 자적 시각과 감성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심도 있는 작품세계 구축에 전념하고 있는 한국화가다.   그는 그간 십장생, 물고기, 연, 가옥 등을 소재로 화려한 오방색과 진채화법으로 ‘부귀’, ‘장수’, ‘행복’, ‘사랑’, ‘평화’, ‘희망’과 같은 인간의 근원적인 염원을 화폭에 담아내왔다. 이에 동양정신을 기반으로 현대적 기법·재료를 차용, 동양화가로서 드물게 서양화의 다양한 색채감을 아우르는 작가로 주목받아 왔다.   양 화백은 “저는 동양화이면서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서 그림을 그린다. 예전에는 오방색을 쓰되 색을 섞어서 중간색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는 원색을 사용하고, 색을 진하게 쓰다보니 서양화 느낌이 나고 있다”라며 “동·서양화는 재료에 의해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동양화는 음영법을 안쓰고 정신을 중시하는 그림인 반면, 서양화는 음영법을 쓰고 합리주의적”이라고 말했다.   양태석 화백의 예술관에 의하면 예술은 창조 행위로 똑같은 형식이나 고정된 방법은 절대 안 된다. 그리고 예술은 현재의 시대성을 반영해야 대중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서는 우리 고유의 정신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현대성을 가미해 전통회화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발견된다.   특히 그는 3년전부터 과거를 답습하는 한국화의 매너리즘을 탈피하기 위해 우주를 테마로 한 작품에 심취해 있다. 그가 화폭에 담아내는 우주는 한국전통의 색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우리나라의 자연과 솟대나 기와 등 전통이 함께 담겨 고유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양 화백은 정신주의에 입각해 마음 깊숙한 곳의 미감에 천착해서 이를 화폭에 형상화시키기 때문에 자유롭다.   죽는 날까지 붓을 잡겠다는 양 화백은 글씨부터 사군자, 화조, 인물, 정물, 산수화, 추상, 구상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그리고 시, 수필, 소설 등도 병행하며 예술의 본질인 창작에 전념, 한국노벨재단 선정 ‘2020 노벨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는 (사)국전작가협회 이사장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국내 국전작가의 위상강화와 한국미술 활성화에 힘 쏟고 있다.  그의 작품은 내년 10월 14일 인사프라자(3층)에서 예정된 팔순 개인전 및 출판기념회에서 만날 수 있다.   /2019년 10월 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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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2019-10-08
  • 김령 화백, 인간의 삶이 투영된 생의 환타지아
        내적 감정이 표출하는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   화업 50여년 동안 누드 크로키와 의인화된 꽃을 통해 색다른 감동을 전해온 김 령 화백. 그는 대상의 묘사, 화면 구성, 색채 구사에서 노련미가 넘쳐난다.   김령 화백은 학창시절 누드와 풍경을 그렸으나 홍익대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며 붓을 놔야 했다. 예술에 대한 갈증에 고뇌하던 김 화백은 살기위해 다시 붓을 잡고, 이후 김흥수 선생(故)의 화실에서 누드 크로키를 그렸다. 그리고 1981년 남편을 따라 미국에 유학, 라이프드로잉과 판화를 수학했다. 이후 그의 누드화가 보여준 다양한 기법과 독특한 테크닉, 재료는 인기작가로 부상시켰다.   김 화백은 “외과 의사들이 ‘맹장이 시작이고 끝이다’고 이야기하듯, 누드도 시작이자 끝이다. 누드는 기본적인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접근하기 쉽지 않다”며 “누드화는 모델의 느낌과 포즈에 따라 그때마다 다르다. 또 모델을 보면서 순간적으로 드로잉해야 할 정도로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령 화백의 그림은 각 시기의 굴곡진 인생을 회상하며 그리는 일종의 회고록과 같다. 특히 관객과의 공감을 중시하는 그의 그림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곧 우리의 인생 이야기다. 2000년대 후반부터 보여주는 ‘꽃’소재의 작품을 관통하는 정신세계도 이에 근거한다.   김령 화백이 화폭에 담아내는 ‘꽃’은 작가의 감정이 이입된 의인화된 꽃이다. 특히 작은 비즈(beads)의 결정체가 빚어내는 화사함은 김 화백의 작품만이 갖는 개성과 독창성을 드러낸다. 그 결과 작품속 꽃은 미적 질서와 정적 관능이 꿈틀거리고 있으며, 작가가 인생의 여정에서 시기별로 느끼는 절정(개화된)의 감정을 담아낸다. 그래서 그의 작품의 부재는 첫사랑, 순수, 기원, 홀로서기, 풍요, 환희, 열정 등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꽃들이 모여 ‘생의 환타지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72세 고령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김 화백은 팔순에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9년 9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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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김중 화백, 자유분방함 속에서 창의성 돋보여
        무의식의 원초적 자화상…내면세계 화폭에 옮겨   김중 화백은 자신의 경험과 그 속에서 형성된 내면의 세계를 비구상으로 화폭에 옮기고 있는 서양화가다. 그의 최대 무기는 끝을 알 수 없는 창의력으로 매 전시회마다 달라진 색감과 소재, 기법으로 다양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던 김 화백은 고교시절 은사의 권유로 미술부로 활동하며 진로를 정했다. 그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은 홍익대학 시절부터 드러나 극사실화, 반구상, 비구상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았다. 또한 그는 누드, 풍경, 새, 꽃 등 다양한 소재와 테마를 가리지 않고 마음이 이끄는대로 36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김중 화백은 “저는 기법적인 독창성보다는 느낌과 그림 내용에 따라 나이프나 붓 등을 선택적으로 사용해 다르게 표현한다. 색감도 지금은 밝은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지만, 어렵고 힘들 때는 색을 마무리 밝은 것을 사용해도 밝게 나오지 않는다.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닌 마음속에 내재된 것이 자연스럽게 표출된다”고 말했다.   다만, 관심의 대상이 변할 때마다 달라지는 소재와 표현양식 속에서도 일관되는 특징은 그의 내면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화면에 담고 있다는 점이다.   김 화백의 ‘術’작품을 보면 내면에서 재구성된 오브제가 이미지 중첩을 통해 화면의 분할과 동적의 색의 대비로 화면에 표출된다. 특히 ‘숨김과 드러냄’,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기호적 요소와 조형적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 한자가 바탕이 되면서도 태극사상이 포함되고, 한글의 자모가 분해되어 섞여 조형미가 돋보인다.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 수원 미술관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은 이처럼 한자의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문자에서 느껴지는 내면의 이미지들을 원색을 사용해 화면을 꽉 채운다. 이것이 최근의 그의 경향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9월 2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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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이숙연 화백, 말의 역동성에 담아낸 내면의 외침
        자유로운 삶과 예술에 대한 욕망 화폭에 담아   이숙연 화백은 소재에 얽매이지 않고 캔버스에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스토리를 담아내는 서양화가다.   이숙연 화백은 “80년대 추상화계통에 몸담았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구상으로 돌아섰다”면서 “저는 소재나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싶다. 그래서 유화뿐 아니라 인물화, 풍경화, 수채화, 판화(석판화, 공판화) 등 다양하게 섭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화백의 말(馬)을 소재로한 ‘A Wish’ 작품을 보면 데생력에 기반한 정교한 구상으로 밑작업을 한 후 근육을 표현하고 나이프로 수차례 덧칠되는 과정을 통해 형태보다는 소재가 담고 있는 본질을 주목하는 작품으로 탈바꿈한다. 이처럼 그의 작품에는 말(馬)뿐 아니라 꽃과 새, 잉어, 인물 등 다양한 소재가 등장해 때로는 동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내면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이숙연 화백은 “예전 취미삼아 승마를 해 말과 친근하다. 말(馬)은 2014년부터 그리기 시작했는데, 재작년부터 그림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어서 나에게 용기를 주자는 의미에서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라며 “말(馬)의 역동과 물성의 표현을 통해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말(馬)은 누구에게도 길들여지고 싶지 않은 생각과 삶과 같은 작가 안에 숨겨져 있는 욕망, 바람(희망) 등을 상징한다. 이 화백은 그림의 세계에 푹 빠져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붓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그는 구상과 비구상의 접목, 색채연구 등 끊임없는 실험으로 차별화된 독창적 세계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이숙연 화백의 작품은 오는 9월 18일~10월 1일 부천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 기획전 ‘희망을 그리다’에서 대작(30점) 등 총 5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19년 9월 6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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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6
  • 송계일 화백, “제 미학의 세계는 존재·질서에 있죠”
          동양화 전통적 개념 탈피…산수와 추상의 융합 ‘수묵채색화’   벽경 송계일 화백은 동양화의 전통적 개념을 탈피, 상대성 원리를 기조로 한 존재의 미학을 추구하고 있는 한국화의 거목이다. 어느덧 팔순을 바라보는 그는 자신만의 준법을 통해 자연을 현대감각으로 각색하고 연출함으로써 독창적 예술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송 화백은 고교시절 전주검찰청 주최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그림에 자신감을 갖고 미대 진학을 결심했다. 그래서 집안 어르신 소개로 나상목 선생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그리고 그는 19세에 최연소로 국전에 입선했다. 이후 홍익대에 진학, 국전에서 지속 입선(3회)하다가 대학 4학년때 아파트를 주제로 재구성한 그림이 특선했다.   송계일 화백은 “회화는 시작할 때도 어렵지만 끝내기가 더 어렵다. 화가는 ‘무엇을, 어떻게, 왜 그려야 되는지’ 스스로 납득해야 한다. 학창시절 이러한 작가정신을 항상 고민하며 60여년 붓을 잡았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나는 전통의 준법을 따르지 않고, 나만의 준법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산봉우리를 그릴 때 선을 없애고 입체 덩어리로 표현했다. 산을 그리되 산이 아닌 산을 통해 자연의 질서를 집어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송 화백의 최근작 ‘연지빛 산 너머19-1’ 작품을 보면 단순화된 육지와, 산, 바다, 하늘이 점, 선, 면과 기하학적 도형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색채도 백색, 청(녹)색, 흑색과 적색 등 오방색 내에서 표현되고 있다. 이는 송 화백이 추구하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그만의 독특한 준법을 한 눈에 보여준다.   송계일 화백의 작품세계의 변화과정을 짚어보면 60년대가 수업기, 70년대가 모색기, 80년대가 정착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90년대부터 근래까지는 형이상학적 동양철학에 작가의 미학이 더해진 작품들이 전개되었다. 그리고 10여년전부터는 비구상이 더해지면서 구상과 추상이 융합된 한글 조형 시리즈 등 새로운 세계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송 화백은 “내 미학세계는 존재, 질서에 있다. 모든 존재(자연)는 질서를 갖고 있는데, 그 안에서 작가 자신의 조형질서를 찾아야 한다”라며 “79살때까지는 한글조형을 해왔지만 연속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평면과 공간을 결합시키는 게 최근의 작품세계다. 실(實)을 이용해서 공(空)을 표현할 수 없는지를 밤마다 명상을 통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가는 대중을 기만해서도 대중에 아부해서도 안 된다며 작품이 주관성(작가의식)과 객관성(대중의 공감)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는 송계일 화백.   그는 팔순에 이르러 원로작가로서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해 한국미술 동양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2019년 9월 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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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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