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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제설제 ‘이노그린베타’…빙판길 ‘꼼짝마’
      (주)하얀소금, ‘이노그린베타’ 제설력·지속성 우수…조달 MAS 등록 국내 유일 일체형…부식·환경오염 등 사회간접 비용 큰 폭 절감 국내 한 소금 전문기업이 기존 염화나트륨, 염화칼슘 등 기존 제설제의 단점을 개선한 친환경 제설제 ‘이노그린베타’를 개발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주)하얀소금(대표 전호경, 사진)이다. 전호경 대표는 “소금은 식용뿐 아니라 산업용으로 널리 쓰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위한 필수 재료다. 저는 27년전 창업해 자체브랜드를 고집하고 있다. 그런데 고객들은 대기업 브랜드만 찾으니까 중소기업이 좋은 제품을 개발해도 힘들다”라며 “다만, 우리는 수협바다마트와 중소마트에 하얀소금 브랜드로 공급하고, 직거래를 통해 중간유통마진의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주)하얀소금은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2017년부터 친환경소금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상용화해 조달청(MAS)에 등록, 공급하고 있다. 동사의 친환경 제설제 ‘이노그린베타’는 염화마그네슘(20~ 40%)과 염화칼슘(5~10%)에 헥사메타인산나트륨 등 다양한 첨가제를 추가해 단순 혼합형 방식이 아닌 국내 유일의 일체형 친환경 제설제로 개발됐다. 전호경 대표는 “우리나라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소금(NaCl)이나 염화칼슘(CaCl2) 등 염화물계 제설제를 뿌리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염소 이온(CL-)에 의해 도로부실·파손 유발, 차량 및 철재교량 부식에 의한 수명단축 등을 가져오며, 잔여물은 토양 산성화에 의한 가로수 고사, 수질오염 등을 유발한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제거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사가 개발한 ‘이노그린베타’는 금속 및 콘크리트에 대한 부식성이 낮으며, 초기 제설력, 속효성 및 지속성이 우수다. 또한 고상(固相)으로 취급성 및 장기저장성이 우수하다. 뿐만아니라 살포작업 즉시 융빙·융해성이 탁월해 잔유물이 남지 않아 환경오염 우려가 현저히 낮고 도로가 질척이지 않고 깨끗하다. 그리고 고품질 제품을 국내공장에서 생산, 공급하므로 독성유해물질 우려가 없다. 아울러, 영하 15℃에서도 얼지 않고, 부식성이 기존 염화물 제설제에 비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융해열에 의한 도로 크렉이나 미끄럼 현상 발생 등 도로영향도 거의 없는 등 기존 염화물계 제설제의 모든 단점을 개선, 발명특허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전 대표는 “기존 염화물계 제설제는 톤당 25만원이지만 환경비용·도로보수 등 엄청난 사회간접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친환경 제설제는 톤당 35만원으로 비싸지만, 사회간접비용을 최소 30%이상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그래서 정부·지자체는 친환경 제설제 의무화 비율을 높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주)하얀소금은 올해 들어 이노비즈 기업 인증과 우수발명품(한국발명진흥회)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본격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동사는 친환경 제설제의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 추진과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수요감소에 대비해 일본·캐나다 등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품목다변화 차원에서 제습제·소독제 등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동사는 친환경 제설제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 2건이외에 추가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전호경 대표는 “우리는 식용소금, 친환경제설제, 정제염, 간수 등이 주요 사업으로, 식용 소금 외에도 염색·피혁공장, 사료공장, 김·다시마 등 식품가공공장에 산업용 소금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한 업종에서 20년이상 한우물 파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품질을 중시하다보니 재구매 고객이 90%에 달한다. 우리 소금을 써본 소비자들은 품질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0년 7월 27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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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분체기계, 기술력으로 불황 타개
        한국분체기계(주), 작년 ‘새둥지’이전…생산성↑, 불량률↓ 나노단위 분쇄·무결점 ‘으뜸’…초미립분쇄시스템 해외 역수출  한국분체기계(주)(회장 안태철, 사진)가 지난해 9월 인천 서구 가재울로에 새둥지를 틀고, 글로벌 일류 브랜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주목된다. 이 회사는 1982년 창사 이래 지속적인 R&D 투자로 전문화, 특성화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왔다. 특히 동사 안태철 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이 아니지만 남다른 열정으로 새벽 6시 30분에 출근, 업무를 꼼꼼히 챙기며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독려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안태철 회장은 “초미립 분쇄기는 화학, 석유화학, 식품, 의약품, 금속, 2차전지, 광물(미네랄), 사료·비료 제조, 기타 신소재 등 산업전반에 널리 사용된다”며 “최근 고객들은 자동화된 고정밀·고품질 분쇄기 및 분체설비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니즈에 발맞추기 위해 연구시설 확대가 요구되어 지난해 신사옥을 마련,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전한 부지는 3개동 공장과 사무동으로 쓰이는 신사옥 등 업계 최대 규모로 높아진 기업위상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신사옥 1층에는 동사가 그간 개발해온 기계들이 전시되어 바이어들은 회사의 개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이전과 더불어 나노 및 분체 분야에 특화된 최신식 테스트 룸이 새롭게 마련돼 전문적인 품질검증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첨단 가공 설비 및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다각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량 증대와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시켰다. 안 회장은 “신공장 이전을 계기로 차별화된 제품과 원가경쟁력을 갖춘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사업구조를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감으로써 세계적인 분체기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국분체기계(주)는 독일·일본 선진기술의 벤치마킹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단위 초미립 분쇄기술의 개발로 수입에 의존하던 설비의 국산화 및 해외 역수출로 업계 최고 브랜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에어 제트 밀 시스템, 마이크로 제트밀 시스템, 에어 클래시파이어 밀, 터보 밀 플렌트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동사는 미립 분쇄·분체 생산에 관한 파일럿 플랜트의 기본설계부터 상세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턴키 베이스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반도체, 생명공학, 정보통신, 신에너지 산업 등 분야에 요구되는 초미세분쇄기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사원이 동참한 전사적 품질관리(TQC)활동과 출시 전 철저한 사전 검수(테스트)를 통해 미세한 오차조차 용납하지 않는 최고의 기계 및 설비를 통해 고객들과 상생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동사의 제품은 삼성전자, 엘지화학, 효성, 현대,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발전공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올들어 코로나19로 설비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일신케미칼, 천보, 동원시스템즈, 대한제당, KCC대산공장, HP Printing Korea 등 20여곳 넘게 제품 공급이 이뤄졌다.   /2020년 7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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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스테인리스 용기에 ‘투시창’…내용물 ‘한눈에’
    친환경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어스템’은 위생·보관·내구성 등이 우수하다고 설명하는 홍종국 대표   (주)현진금속, 플라스틱 밀폐용기 단점 개선한 ‘아이디어 뱅크맨’친환경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어스템’ 주방용품 시장 ‘돌풍’   한 중소기업이 스테인리스 재질 친환경 밀폐용기 ‘어스템’ 개발로 주방용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현진금속(대표 홍종국)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92년에 회사 설립 이래 스테인리스 소재 30년 외길을 걸으며, 경험과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수 탱크 등 가전, 생활·주방용품 및 의료기기 등 다품목 생산하고 있는 유압 및 프레스 가공 전문기업이다.   홍종국 대표는 “전 직장에서 하모니주전자 개발로 히트 친 경험에 현진금속 설립 후에도 상품 개발에 집중했다. 그런데 우리가 소재 가공을 하다보니 스테인리스의 구리성분이 항균효과로 위생적이고 신선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밀폐용기를 제작하게 됐다”고 ‘에스템’의 개발동기를 밝혔다.   기존 냉장고 보관용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음식 종류에 따라 냄새 배임과 변색, 그리고 열에 취약해 변형되고 환경호르몬 우려 등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다.   그런데 (주)현진금속이 개발한 ‘어스템’은 스테인리스 재질 사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PP밀폐용기의 각종 단점을 개선했다. 특히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트라이탄 소재로 투시창을 개발, 접목해 용기 내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잠금기능 개선과 돔형식의 뚜껑, 높아진 패킹은 보관량 증가와 이동 편리 등을 가져왔다. 이에 홈쇼핑과 대형마트 등에서 300만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초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드로잉 임가공의 전문성과 기술 차별화(딥 드로잉)로 냉온수기·정수기 등의 탱크모듈과 기밀처리 용기 등 제작 시 무용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제품 출시전 철저한 검수를 통해 물 한 방울 새지 않는 제품 공급으로 파트너사인 쿠쿠, 청호 등 대기업과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 대표는 “기업은 개발을 안 하면 미래가 없다. 그래서 R&D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사내제안 제도를 도입해 포상하고 있다”라며 “지금도 아이디어의 상품화와 기(旣)개발된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5명의 연구원을 주축으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금속은 지금까지 개발, 등록한 특허만 40여개에 달한다. 이에 최근에는 수도 계량기에 설치해 녹 등 유해물질을 마이크론 단위로 필터링하는 여과기 ‘수도 안심이’와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전해수로 만드는 ‘세균싹’, 체온을 측정하고 전기분해 소독수를 분무해 방역하는 ‘코로나 게이트’, 인덕션에 사용 가능하고 숯과 황토로 세균번식을 막는 ‘항균접시’ 등도 개발했다.   이처럼 기술력을 기반으로 각종 스테인리스 생활용품 등을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는 동사는 설립당시 직원 5명, 매출 10억원의 소규모 회사에서 직원수 80명, 연매출 146억원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전문뿌리기업 인증과 뿌리소재 전문기업,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홍종국 대표는 “회사가 남동공단에 있을 때 기업도산으로 기술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그래서 도산한 3개 업체에서 20여명의 기술자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신뢰를 얻기 위해 투명경영으로 숨기는 것이 없도록 했다. 그랬더니 생산성이 높아지고 불량률이 줄어 주문이 밀려들었다. 결국 직원들의 단합, 협심이 성장의 모티브”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근로자들이 어깨에 힘줄 수 있는 회사, 그리고 2세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탄탄한 기업을 만들고 싶다”며 “올해 코로나로 인한 불황에 성장률이 큰 폭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인력을 채용(20~ 30명)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산·학 연계로 기술자 양성해 미래를 대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대표는 지금까지 성장하면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도움이 컸다고 강조하며, 일부 사장들이 지원문턱이 높다는 선입견을 갖는 것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어려울 때 중기부와 중진공 등에 노크하면 길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제가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전곡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의 회원사가 어려울 때 중진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10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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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R&D강화’로 고부가 SPD 이끈다
    세계최초로 ‘SPD 외부분리기’를 제품화했다고 설명하는 박종순 대표.      (주)프라임솔루션, 지난해 군포에 새둥지…제2 도약NEP인증 ‘SPD 외부분리기’ 등 서지보호 기술력 ‘으뜸’   공격적 연구개발 투자로 서지보호기(SPD) 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리딩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주)프라임솔루션(대표 박종순)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군포에 사옥을 마련, 확장 이전하며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순 대표는 “낙뢰로 인한 산업피해는 추정이 어렵다. 다만, “기계설비 및 전기·통신 등 모든 설비가 수명주기를 못채우고 유지보수가 이뤄진다는 것은 낙뢰피해가 누적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며 “산업설비뿐 아니라 아파트·오피스빌딩 등 주거환경의 피해가 적지 않다. 한 예로 아파트 공용시설인 승강기가 유지보수가 잦은데, 절반이상이 낙뢰영향이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기, 통신, 제어시설, 그리고 소방, 인터넷, CCTV 등 공용시설이 디지털화되면서 낙뢰에 취약해지고 있다. 산업설비는 기본적 보호장비가 설치되어 있으나, 주거환경에는 낙뢰 피해방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나 유럽은 인구밀집도가 높고 고층 건물이 증가하면서 낙뢰피해가 자주 발생, 이는 피뢰설비의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는 주거환경부문이 매출의 70~80%를 차지한다. 우리 제품군은 SPD를 비롯 피뢰침, 접지시스템, 전력품질, 통신용 아이템 등 큰 카테고리로 10개가 넘는다. 다양한 제품라인 구비로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제품도 공급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일 년에 1대만 나가는 모델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전문연구인력만 15명에 달하며, 매년 매출의 20%이상이 연구개발에 투자된다. 아울러 연간 3~4건의 국책과제 수행으로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문연구인력 출신인 박종순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견주는 기술력 확보를 위해 국내 일등급 시험설비를 갖춘 공인 기관을 뛰어넘는 Iimp 130kA 이상의 직격뢰 시험설비를 자체 구축·운용하는 등 R&D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결과 프라임솔루션 제품에는 일등급, 최고, 최상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다.   박 대표는 “NEP인증제품인 SPD용 전용제품의 차단기(SPD용 외부분리기)는 우리가 세계 최초로 제품화했다. 현재도 우리가 국내 유일하게 유통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국산화하기 이전에 국내에는 1등급 SPD제품이 없었다. 우리는 국산화를 넘어 해외에 없는 제품도 개발, 출시해서 대만·일본에 수출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삼성SDI와 엘지화학 의뢰로 ESS 전용 SPD를 개발, 지난해부터 ESS설비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프라임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지사를 두고 해마다 2~3회 전시회 참여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주택용 세대분전반과 전원공급함(도로)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소방설비 분야에도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0년 6월 2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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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 ‘품질·서비스’ 제값받는 생태계 구축돼야
      (주)윤영방재엔지니어링, 전문성·품질관리로 업계 신뢰 쌓아국내 최초 ‘설계·감리·점검·공사’ ISO9001인증 동시에 받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소방산업 45년 외길을 걸어온 업계 산증인이 있다. (주)윤영방재엔지니어링 남상욱 회장(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남 회장은 지난 1975년 한국화재보험협회에 입사, 소방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소방기술사와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1996년 협회를 퇴사한 후 현 회사에 입사, IMF외환위기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남 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윤영방재엔지니어링은 소방 설계·감리·시설점검·설비공사 모두를 일괄하는 업계에 몇 안 되는 소방전문기업이다. 특히 동사는 관련업계 최초로 4분야(설계·감리·점검·공사)를 동시에 ISO9001을 취득, 품질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부설연구소를 통해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기술력과 경험으로 승부해 나가고 있다.   남상욱 회장은 “저는 항상 서류정리·품질관리를 중요시 한다. 업무가 짜임새 있게 이뤄지면 신속하면서도 하자 없이 일사분란하게 이뤄진다. 또 저 자신도 라이선스를 취득한 엔지니어로서 기술적·실무적인 부문에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 회장에 의하면 과거 소방업계는 열악한 환경 속 덤핑구조로 인해 품질 담보가 어려웠고, 경력자들부터 근무 여건이 열악하다보니 우수인력 채용이 힘들었다. 이러한 덤핑 경쟁에서 탈피하기위해 남 회장은 소수정예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제값 받고 제대로 된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사는 국민은행 본점, 두산타워, 청주하이닉스반도체,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많은 건물에 대한 소방설계 및 감리실적과 서울지하철 1호선~4호선 전체 역사, 인천지하철 전체역사, 월성원자력발전소 등 중요시설에 상주인력을 파견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점검 분야에 노하우가 깊다.   남 회장은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공장, 발전시설, 반도체공장 등 산업시설, 의료·교육, 통신·교통, 유통매장, 종교시설에 이르기까지 거래처가 다양한데 정기적인 점검을 나가는 곳은 100여곳 정도 된다. 대표적인 예로 현재 건설중인 신울진 원전을 5년째 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회장은 지난 1995년 민간 전문업체에 의한 소방점검 제도가 시행됐으나 불모지나 다름없던 시절부터 심의, 정책자문, 업계 강연 등 주어지는 업무를 밤낮없이 수행했다.  그는 또한 현장의 지침서 하나 없는 현실에 ‘소방시설의 설계 및 시공’을 집필, 출간했다. 이 책은 12번의 개정판이 나온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남 회장은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가 임의단체 시절 회장직 수행과 사단법인 출범 후에도 11대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뚜렷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지난 2018년 ‘남헌상(업계 최고 권위의 공로상)’등을 수상했다.   남상욱 회장은 “소방시설공사가 이번에 분리발주가 법제화되는 등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이는 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된 거다”라며 “다만, 우리는 화재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밀접한 연관을 갖는 분야로서 업체들이 이익만을 쫓지 말고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년 6월 1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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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비대면 활동 급증에 화상시스템 부상
      (주)포앤비, 화상시스템 20년 외길 ‘전문성’…기술력·서비스 ‘VideoOffice’ 주목청와대·삼성·대법원 등 5800개 고객사…국산 시스템 외면·수출 규제 ‘걸림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비대면) 사회로의 대응체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기술로 단연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이 꼽히고 있다.   (주)포앤비(대표 김제성, 사진)는 ‘VideoOffice’라는 화상회의 솔루션 20년 외길을 걷고 있는 선두주자로 찾아가 보았다. 김제성 대표는 “국내 코로나 31번 확진자 발생이후 문의가 급증, 3월에는 244건에 달해 기존의 10배에 달했다. 다만, 확진자가 줄어도 관심이 지속될 지는 두고 봐야 한다. 지금 문의하는 분들은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하는 분들로 솔루션 구매·구축이나 6개월~1년이상 장기 임대를 원하는 고객들”이라고 말했다.   이달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주)포앤비의 주력 제품으로는 화상회의 솔루션, 화상교육, 전자창문, 챗봇(상담봇), 화면공유시스템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자사 멀티미디어 통신기술 연구소에서 2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사용패턴을 분석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동사의 ‘VideoOffice’ 화상회의 시스템은 국내 SW기반 화상회의 전문기업 중 최다인 26개 비디오모드의 가상회의실에서 최대 64개 회의인원의 화면을 지원한다. 또한 동사는 면접, 회의, 교육,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목적의 온라인 미팅에 특화된 간편하고 실용적인 원격 협업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제성 대표는 “코로나 이전에 국내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기업은 4사에 불과했으나, 최근에 10~15개사가 우후죽순격으로 출현했다. 신규사들의 경우 화상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스템에 장애 발생시 안정적 기술지원 서비스가 어렵다. 반면, 우리는 문의시 신속한 응대 등 차별화 서비스로 80~90%가 재구매 고객”이라고 말했다.   (주)포앤비의 화상회의 솔루션은 고객사 요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필요로 하는 구축형과 임대형, 투트랙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에 청와대를 비롯, 대한민국 육군, 대법원, 법원, 관광부, 교육부, 국토부 등 관공서를 비롯, 삼성·LG·현대 등 5800개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500개이상 기업에 임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동사는 네트워크 영상 프레임 자동조절 기술 등 특허 3건을 보유, 솔루션이 KOTRA에 공급되어 아시아·동유럽과 같이 인터넷 환경이 떨어지는 지역의 화상회의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검역과 군의 경우 전술망에 연결, 실제 야전에서도 쓰이고 있다.   김제성 대표는 “현재 내년 출시를 목표로 우리가 개발한 인공지능 채팅로봇(챗봇)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챗봇은 상담원 역할을 인공지능이 대행함으로써 휴일없이 24시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원격화상 회의에 우수한 기술을 갖춘 토종기업이 있지만 최근 교육부가 원격교육에 보안문제가 지적된 외산 ‘줌’을 권장하고 국내사는 배려치 않아 아쉽다. 또한 국내 기업은 원격 진료 불허, 전략품목 지정(수출규제) 등 규제가 첩첩산중이다. 국내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국산 SW에 대한 역차별 해소가 시급해 보인다.    /2020년 5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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