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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시설 점검 신뢰없이 불가능 하죠”
      (주)한방, 국내 초대형 시설 20여곳 소방안전 관리·점검제값 받고 양질 서비스 제공…지난해 점검능력평가 3위   소방시설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전문인력에 의한 관리·점검이 필요하다.(주)한방(대표 김진구, 사진)은 한방유비스(주)에서 지난 2011년 분사해 설립된 소방 점검·관리 용역 및 소방시설공사 전문기업이다.   김진구 대표는 “한방유비스는 73년 소방 외길을 걸어온 국가대표 소방전문기업으로 우리는 분사 후에도 설계·감리, 컨설팅이 주력인 한방유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로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방은 소방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 용역, 소방관련 전문교육 서비스, 소방대운영 용역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업무대행, 전문 소방시설 공사, 소방용품 및 인명구조기구, 소화설비 판매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동사의 주력은 소방시설 점검·유지관리 분야로 회사직원 90명중 60여명이 이분야 전문인력이다. 업계에 42년을 몸담은 김진구 대표를 비롯 소방시설관리사만 5명에 달하고, 점검·유지관리 인력의 70%가 장기근속자로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소방시설점검업체가 1200여개에 이르고, 그 중 950개 정도가 1인기업이다. 그렇다보니 제 살 깎아먹기식 저가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저가입찰은 품질과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가격경쟁을 하지 않고 제값을 받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방은 현대제철 당진공장,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 20여곳의 점검·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소방시설관리업 점검능력 평가(소방시설관리협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사는 사업장의 규모나 수주금액에 관계없이 우수 인력들이 철저한 전수검사를 통해 소방시설이 상시 완벽히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진구 대표는 “우리는 다수의 민간·공공부문 소방대 위탁 운영 및 민간 소방대 창설을 위한 운영시스템 제공으로 최고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등에서 소방대가 잘 운영되었으나, 지난 2017년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공공부문이 줄어 아쉽다”고 말했다.   (주)한방은 전문적이며, 집중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한편, 계획적이고 철저한 인재양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재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사는 한 달에 한번 씩 직원들의 자체 교육과 외부(발주처) 교육을 시키는 등 전문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 예로 최근에는 스타벅스 커피숍 전국 1200개 매장의 소방 점검과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선진국은 소방, 안전 투자를 비용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일본에는 점검회사가 1만개가 넘는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소방법이 자주 개정 되고, 발주처도 비용을 낮게 책정해 업계가 이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리고 미국·일본에 비하면 우리나라 소방기술이 수십년 낙후되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구 대표는 앞으로 (주)한방의 주력을 소방점검보다는 시설공사 및 소방용품 및 인명구조기구(공기호흡기, 방열복, 방독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2020년 3월 25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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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한반도 지진안전지대는 옛말이죠”
      (재)한국지진안전기술원, 지진안전 홍보교육 매진건축물 안전진단을 위한 인증제도 도입해야   경주와 포항지진 발생으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졌다.한국지진안전기술원(원장 최규출, 사진)이 포항 지진 피해 현장에 전시체험관 운영과 세미나·교육 등 사업 추진으로 지진안전 홍보·예방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규출 원장은 “포항지진 이후 지난 2018년 10월 말일자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단법인 승인을 받아 출범했다. 지난 38년간 교직에 몸담았고, 재난안전교육을 많이 담당하다보니 관심을 갖게 돼 법인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그래서 제 힘이 닿는 데까지 안전교육에 힘쓰고자 행안부 안전교육기관으로 인정받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국지진안전기술원은 포항지진으로 파손된 포항 장성동의 필로티 구조 크리스탈 빌라를 매입, 지진피해를 전시하는 체험장을 만드는 사업 목적으로 출범했다. 필로티 기둥을 보존한 채 내진보강을 통해 내부를 전시체험장으로 꾸며 국민들에게 공개, 지진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 1차 목표다.   나아가 지진안전 세미나 및 안전교육, 건축물 내진관련 기술 연구개발, 지진 연구자료 발간 및 배포, 건축물 안전진단 및 내진보강 용품 개발 보급, 내진강 건축물의 안전성 인증방안 연구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원장은 “우리 원은 현재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 돼 있다. 기재부, 서울시에 등록 돼 체험관을 꾸미기 위한 기부금 모금을 내년까지 예정하고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시설물의 지진체험관을 가진 나라가 없다. 일본도 지진으로 파손된 도로 등은 보관하는데 시설물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지진 피해 시설물을 보관하면서 홍보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출 원장은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내진설계를 꼽는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전체 건축물 중 내진설계가 안된 건축물이 80%이상으로 내진보강을 위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행안부가 시행하는 지진안전시설 인증이 지난해 신설되고, 시설안전공단이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그런데 인증이 강제조항이 아니어서 건물주가 신청을 잘 안한다”며 “교육, 홍보, 세미나를 통해서 법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쪽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행안부 지정 법정단체로서 사업에 참여하고자 시설물안전 진단업무 등록 및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지진안전 세미나(포럼)·교육 사업도 추진중으로 지난해 일산 킨텍스 안전산업박람회와 국회사무실 등에서 2차례 세미나를 개최했고, 올해도 2차례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안전교육 사업의 경우 지진대비 안전교육과 대피훈련 등이 있는데, 교육에 제약이 많고 자금도 많이 필요한 부분이나 사전 교육·훈련으로 긴급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진안전기술원은 건축구조기술사, 소방기술사 5명 등과 비상근 인력을 포함 40여명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세미나·교육, 내진관련 용품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규출 원장은 “현재 추진중인 정책과제는 장애인 피난기구 개발이다. 장애인의 경우 지진·화재 등 비상시 거동이 불편해 계단 등을 통한 피난이 불가능해 별도의 임시대피시설, 피난기구 등을 필요로 한다”며 “장애인·취약계층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3월 2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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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고객수요파악 히트제품 제조기
      캐비넷형 간이스프링클러 초기 화재진화 ‘첨병’간이소화장치·금속제 운반용기 매출효자 ‘톡톡’   소방·안전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최고 효율의 소방설비 자재와 임시소방시설 등을 개발, 보급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중경산업(주)(대표 이종옥,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30여년 소방설비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종옥 대표는 전문성을 밑바탕으로 소방법에 맞춰 현장에서 요구되는 아이디어 기술을 상품화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해왔다. 그 결과, 현재 9개 아이템 약 50여 품목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중경산업(주)의 히트상품인 캐비넷형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엄격한 성능인증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화재 진압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 제품은 설치면적의 최소화 및 공간 활용 극대화를 실현, 다중이용시설에 어떠한 현장여건에도 설치·시공이 용이하도록 고안됐다.   또한, 이 제품은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노후건물의 소방시설 설치가 법제화되면서 숙박시설과 오는 2022년 8월까지 중소병원, 병설유치원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종옥 대표는 “우리는 내 딸을 시집보낸다는 심정으로 사전에 제품 성능·품질 하자가 없는지 철저하게 검수한 후 출시한다. 그래서 제품문의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 사용자측 사용 부주의가 98%”라며 “그리고 A/S 문의가 오면 고객입장에서 신속 정확하게 해결한다. 특히 나는 제품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제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경산업(주)의 또 다른 주력 아이템은 건설사에 임대·판매하는 임시소방시설인 간이소화장치와 위험물 금속제 운반용기다.   최근에는 건설업황 악화로 간이소화장치보다 위험물 금속제 운반용기가 매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험물 금속제 운반용기는 지금까지 6700개 물량을 공급했고, 최근에는 강남의 한 업체에도 9800개의 물량을 대량 공급키로 했다.   이 대표는 “간이소화장치가 임대료가 꾸준히 들어왔다면, 위험물 금속제 운반용기는 30개월마다 정기성능검사가 의무화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검사수수료가 들어오는 아이템이다. 이러한 제품이 1만대만 돼도 점검만으로 회사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중경산업(주)은 캐비넷형 간이포소화장치를 개발해 놓은 상태로 올해 형식승인을 받는 대로 출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자식 기동용 압력스위치의 경우 특허 등록과 형식승인을 마치고, 제품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경산업(주)은 올해 홈페이지를 영문 제작해 해외 수출도 도모키로 했다. 한편, 이종옥 대표는 회사 성장에 따른 과실을 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소사장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업무분장표에 의해 직원 2인 1조로 아이템을 하나씩 나눠줄 예정이다.   이 방식이 시행되면 영업 등 모든 행정을 회사가 하고, 직원들은 각각 대표성을 갖고 제품과 사후관리를 등을 통해 주인의식을 고취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2020년 3월 1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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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기계설비법 대응 위한 회원간 상생 ‘도모’
      한국설비기술협회 김철영 회장, 설비 유지관리 전문가에 맡겨야기계설비법, 책임시공·안전·에너지절감 등 경제효과 커    “협회조직을 새롭게해 회원을 위해 일하는 협회, 회원이 필요로 하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지난달 (사)한국설비기술협회 제27기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철영 회장(사진)의 첫 일성이다. 특히 김 회장은 오는 4월 18일 기계설비법 시행을 앞두고 협회 위상강화와 회원사 권익보호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김철영 회장은 “내부적으로는 먼저 신규 개인 및 기업회원 영입을 우선하겠다.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에 대해 ‘서포터즈 회원 자격’을 신설, 협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려 한다. 그리고 현재 14개 품목 외에 인증 가능한 품목을 적극 발굴해 단체표준제정 및 품질인증으로 본회의 인증제품 거래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거듭 그는 “대외적으로는 각종 기계설비 유관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협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단체인증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 아울러 그동안 쌓은 협회의 기술을 활용한 연구용역 수주를 활성화해 협회재정수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는 기계설비업계의 오랜 숙원인 기계설비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계설비법은 법률에서 위임한 기계설비 발전기본 계획 수립,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유지관리자 선임 및 성능점검업 등록 등에 관련한 사항을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정하게 된다.   특히 동법은 신축 건축물에 대한 사용전 기능 검사가 강제돼있어, 기술자격을 갖춘 전문인의 건축물 또는 산업설비 유지관리, 기계설비성능점검 의무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어 기계설비 관련 산업 및 기술인력의 수요에 대한 많은 변화가 전망된다.   김철영 회장은 “학회, 기술협회, 시공, 제조, 설계분야 협단체들과 공조를 통해 큰 틀을 만들어갔으나 시행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며 “한 예로 의무교육기관 지정만 놓고 봐도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5개 단체 중 한 단체만 허락되니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다만, 우리 협회는 기계설비법 시행을 앞두고 본회에서는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왔고, 올해는 특히 업계중진인 부회장단을 위주로 T/F팀을 구성해 현안해결을 추진키로 했다”며 협회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고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계설비법은 그동안 없었던 법을 새롭게 시행함에 따라 일부 혼선과 시행착오도 예상된다. 예를 들어 유지보수 관련 기계설비법 제정안에는 기술자 의무배치기준을 관련분야 기술사 등으로 엄격히 제한했으나, 수정안에는 용접기술사, 배관기능사까지도 허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설비 유지관리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 안전 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관리토록 해야 하는데 관할부서 수정안에는 관리보수교육을 받으면 비전문가도 관리할 수 있도록 완화됐다”라며 “수정안 시행 전 충분히 논의를 거친 후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철영 회장은 기계설비법의 안전한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지자체 그리고 기계설비 관련 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야하고, 수혜자인 국민들께도 홍보와 이해를 넓히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저는 관련 협·단체장들을 만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상호협조 및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본회가 발행하고 있는 협회지를 통해 많은 새로 시행되는 법에 따라 건축물 착공 전 확인과 사용 전 검사, 기계설비유지관리업 및 성능점검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게재하여 홍보해 나갈 것이고, 아울러 개인 및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동법 시행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 실질 도움과 이해가 필요한 기계설비 전문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역할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2020년 2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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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 “도전하는 마음에는 한계가 없죠”
      창림모아츠(주), 국내 최초 장애인버스·복지차량 등 다수 개발2018년 친환경 전기 굴절버스 개발…세종시 운행 등 주문쇄도   창의적 발상으로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를 ‘퍼스트 무버’라 부른다.창림모아츠(주) 박성권 대표(사진)에게 가장 어울리는 수식어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복지차량 제작에 나섰다. 당시 우리나라는 복지차량의 불모지였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쓴 도전이었다. 하지만, 박 대표에게는 국내 최초의 윙바디 냉동차량, ‘파워 게이트’ 등 특장차 개발 및 상용화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감이 있었다.   그간 개발된 차량만 해도 장애인차량(휠체어 슬로프차, 리프트 버스), 이동목욕차, 이동세탁차, 이동급식차, 이동재활치료버스, 이동전시교육버스, 이동홍보상담버스 등 다양하다.   이러한 신종 차량 개발을 위해 동사는 매출의 10%가 넘게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부설연구소에서는 10여명의 연구인력이 미래먹거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 결과 동사는 50여건의 특허를 획득하고, 절반 이상을 상용화시킬 수 있었다. 27년이 지난 지금도 복지차량은 이 회사의 메인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3000평 공장도 현재 7000평으로 늘었다. 또한 전국 35개 A/S지점망에서는 24시간 신속한 서비스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성권 대표는 “예전에는 시장을 100% 점유했는데, 지금은 유사업체들이 많이 생겨 점유율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인구도 적고 내수시장 규모가 협소한데, 장애인 차량이나 복지차량 등은 자동차라는 특성으로 인해 해외진출이 안 된다. 그런데 점유율이 낮아지니 성장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외국에서는 어렵게 개발한 기술에 대해 충분히 가치를 인정하고 대가를 지불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쉽게 기술을 도용하고, 수요기관에서도 인정을 안 해 주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존 사업으로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자 박성권 대표는 수년전부터 친환경차 분야를 신성장 먹거리 분야로 관심을 높여왔다. 그리고 지난 2018년 현대차가 협력업체인 창림모아츠에 전기차 신사업을 제안하면서 ‘굴절버스’를 제작하게 됐다.   박 대표는 “굴절버스는 버스 2대 연결해 운행되는 형태로 유럽에서는 상용화되어 있다. 출퇴근 시간에 수송량을 늘릴 수 있고 친환경버스여서 매연(미세먼지) 발생이 없다”라며 “우리는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도 시스템 설계 및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응용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현대차가 제의했고, 저도 굴절버스에 도전하고 싶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세종시에서 지난 1월 23일부터 4대의 굴절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추가 제작도 진행 중에 있다. 인천공항도 발주됐고, 지자체 몇 곳에서 신규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올해 20여대를 제작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권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는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회원사의 권익 대변과 화성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 쏟고 있다.   /2020년 2월 1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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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전기조합, 공제조합 설립 시동 걸다
      전기 기자재 단체와 협업…조합사 자금과 요율 혜택2세경영인 네트워크 구축·명사초청 ‘신경영’ 세미나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사진. 이하 전기조합)이 올해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조합원사 단합과 지원 강화에 나선다.  곽 이사장은 “지난해의 경우 아이템 별로 판로를 다양화해 안정적 조합 수익을 제고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난해 한전의 적자경영으로 변압기뿐 아니라 전반적 거래 물량이 20~30% 감소했다”며 “올해는 한전물량 확보와 더불어 지난해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를 마무리 짓지 못했는데, 입법기관과 협의해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조합은 올해 공제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조만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관 기자재 단체들과 협의,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곽기영 이사장은 “기계나 통신 등 타업계는 공제조합이 있는데 비해 전기기자재 업계만 유일하게 없어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다음달 이사회 안건으로 정식 상정될 예정으로 우리 조합이 최대 출자자가 되어 유관 기자재 단체들과 함께하려 한다. 공제조합이 설립되면 자금융자와 보증수수료 요율을 낮추는 등 전기기자재 업체의 건전한 육성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조합원들의 총회 결의에 따라 공제조합설립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 다만, 앞으로의 추진과정에서 풀어야 할 숙제들도 있다. 그러나 설립의 첫 단추를 끼우는 만큼 체계적·효율적 계획 수립과 당초 취지와 명분에 어긋남 없이 조합 설립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전기조합은 올 들어 첫 사업으로 내달 초 조합원사 2세 경영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모임의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명사초청 CEO 세미나’도 연간 1회에서 분기별 개최로 확대키로 했다.   곽 이사장은 “올해는 첫 번째로 오는 3월 11일 서강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경영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경영뿐 아니라 문화·사회과학적 측면들을 다양하게 다뤄, CEO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지식·정보를 습득, 경영혁신과 미래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창립 60주년에 발맞춰 오는 2022년 2월경 ‘국제전시회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자료의 발굴수집과 더불어 전기분야의 산증인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삶의 무게를 인터뷰에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전기공업 60년사’ 발간을 추진키로 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올해로 이사장 취임 6년차에 들어가는데, 조합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조합이 추진하는 일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가 생각보다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에 중기중앙회 공공구매 활성화 위원장으로서 옛 수의계약제도 부활이나 유사제도를 도입토록 추진, 소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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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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