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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제설제 ‘이노그린베타’…빙판길 ‘꼼짝마’
      (주)하얀소금, ‘이노그린베타’ 제설력·지속성 우수…조달 MAS 등록 국내 유일 일체형…부식·환경오염 등 사회간접 비용 큰 폭 절감 국내 한 소금 전문기업이 기존 염화나트륨, 염화칼슘 등 기존 제설제의 단점을 개선한 친환경 제설제 ‘이노그린베타’를 개발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주)하얀소금(대표 전호경, 사진)이다. 전호경 대표는 “소금은 식용뿐 아니라 산업용으로 널리 쓰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위한 필수 재료다. 저는 27년전 창업해 자체브랜드를 고집하고 있다. 그런데 고객들은 대기업 브랜드만 찾으니까 중소기업이 좋은 제품을 개발해도 힘들다”라며 “다만, 우리는 수협바다마트와 중소마트에 하얀소금 브랜드로 공급하고, 직거래를 통해 중간유통마진의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주)하얀소금은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2017년부터 친환경소금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상용화해 조달청(MAS)에 등록, 공급하고 있다. 동사의 친환경 제설제 ‘이노그린베타’는 염화마그네슘(20~ 40%)과 염화칼슘(5~10%)에 헥사메타인산나트륨 등 다양한 첨가제를 추가해 단순 혼합형 방식이 아닌 국내 유일의 일체형 친환경 제설제로 개발됐다. 전호경 대표는 “우리나라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소금(NaCl)이나 염화칼슘(CaCl2) 등 염화물계 제설제를 뿌리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염소 이온(CL-)에 의해 도로부실·파손 유발, 차량 및 철재교량 부식에 의한 수명단축 등을 가져오며, 잔여물은 토양 산성화에 의한 가로수 고사, 수질오염 등을 유발한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제거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사가 개발한 ‘이노그린베타’는 금속 및 콘크리트에 대한 부식성이 낮으며, 초기 제설력, 속효성 및 지속성이 우수다. 또한 고상(固相)으로 취급성 및 장기저장성이 우수하다. 뿐만아니라 살포작업 즉시 융빙·융해성이 탁월해 잔유물이 남지 않아 환경오염 우려가 현저히 낮고 도로가 질척이지 않고 깨끗하다. 그리고 고품질 제품을 국내공장에서 생산, 공급하므로 독성유해물질 우려가 없다. 아울러, 영하 15℃에서도 얼지 않고, 부식성이 기존 염화물 제설제에 비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융해열에 의한 도로 크렉이나 미끄럼 현상 발생 등 도로영향도 거의 없는 등 기존 염화물계 제설제의 모든 단점을 개선, 발명특허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전 대표는 “기존 염화물계 제설제는 톤당 25만원이지만 환경비용·도로보수 등 엄청난 사회간접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친환경 제설제는 톤당 35만원으로 비싸지만, 사회간접비용을 최소 30%이상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그래서 정부·지자체는 친환경 제설제 의무화 비율을 높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주)하얀소금은 올해 들어 이노비즈 기업 인증과 우수발명품(한국발명진흥회)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본격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동사는 친환경 제설제의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 추진과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수요감소에 대비해 일본·캐나다 등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품목다변화 차원에서 제습제·소독제 등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동사는 친환경 제설제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 2건이외에 추가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전호경 대표는 “우리는 식용소금, 친환경제설제, 정제염, 간수 등이 주요 사업으로, 식용 소금 외에도 염색·피혁공장, 사료공장, 김·다시마 등 식품가공공장에 산업용 소금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한 업종에서 20년이상 한우물 파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품질을 중시하다보니 재구매 고객이 90%에 달한다. 우리 소금을 써본 소비자들은 품질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0년 7월 27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0-07-27
  • 고객 중심형 기업으로 변신 ‘날개짓’
      SJ산림조합상조(주), 투명경영·안전성 기반 가입자 7만명 돌파 올 CCM인증 추진 박차…기업 제휴·상품개발로 서비스 차별화 인구 고령화와 장례문화 변화로 상조업이 블루오션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SJ산림조합상조(주)(대표 김형진, 사진. 이하 산림조합상조)가 설립 만 3년 4개월만에 가입자수 7만명 돌파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로 업계 다크호스로 떠올라 주목된다. 김형진 대표는 “장례수요가 늘면서 상조업체가 우후죽순 출현, 부실업체가 증가했다. 그래서 300개가 넘던 상조회사에 대한 1차 구조조정이 이뤄져 현재 83개사만 남았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떨쳐내야 한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상조는 공공성·안전성을 기반으로 친환경 수목장에 특화된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민금융기관이자 공직 유관단체인 산림조합의 100% 출자로 지난 2017년 3월 설립되어 국회, 감사원,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외감기관 감사 등 5단계 감사를 받기 때문에 높은 투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개정된 회계지표 중 ‘영업현금흐름비율’에서 설립이래 지속적으로 상위 업체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재무건전성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상조업은 법률로 규정돼 있는데, 장례업은 법 규정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준다. 또 한국표준산업 분류표에 상조업이 미등재되어 있는 것도 일부 오너들의 불법을 부추긴다. 반면 우리는 산림조합금융에 고객 납입금을 예치해 이자수익을 얻고 투자운영기준을 별도로 만들어서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상조는 ‘고객의 행복과 가치 창조의 평생 파트너’를 비전으로 고객행복, 신뢰와 정직, 창조와 열정, 그리고 소통과 나눔을 핵심가치로 삼아 친환경 상조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진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의 모든 업무가 소비자 중심으로 표준화·시스템화한 기업에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내주고 있다. 또한 관련 경영활동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지 2년마다 재평가 한다. 현재 대한민국 전체기업 중 CCM 인증을 받은 업체는 177개 밖에 없다. 우리는 이 CCM인증을 올해 안에 받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동사는 CCM 취득을 위해 최근 IT 고도화 작업과 병행하여 업무 표준화 및 프로세스화는 물론 고객 관리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인증 취득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림조합상조는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수목장 장례서비스 4개 상품을 142개 산림조합 전국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KEB하나은행·흥국생명 등과 협업해 상조신탁 및 수목장 장례 보험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 웨딩과 연계한 상품전환 서비스, 맴버쉽 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맞는 비대면 온라인 가입상품과 법인 맞춤형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2025년이 되면 65세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므로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 현재 화장시설 부족이 심각하고, 향후에는 안장할 자리도 부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故 최종현 SK 회장, 故구본무 LG 회장 등 대한민국 리더들은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렀고, 정부도 경주에 수목장을 새로 조성키로 하는 등 적극 장려하고 있다. 다만 수목장림 조성 사업도 ‘님비현상’이 심해 정부의 지속적인 계몽·계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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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
    2020-07-24
  • 분체기계, 기술력으로 불황 타개
        한국분체기계(주), 작년 ‘새둥지’이전…생산성↑, 불량률↓ 나노단위 분쇄·무결점 ‘으뜸’…초미립분쇄시스템 해외 역수출  한국분체기계(주)(회장 안태철, 사진)가 지난해 9월 인천 서구 가재울로에 새둥지를 틀고, 글로벌 일류 브랜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주목된다. 이 회사는 1982년 창사 이래 지속적인 R&D 투자로 전문화, 특성화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왔다. 특히 동사 안태철 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이 아니지만 남다른 열정으로 새벽 6시 30분에 출근, 업무를 꼼꼼히 챙기며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독려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안태철 회장은 “초미립 분쇄기는 화학, 석유화학, 식품, 의약품, 금속, 2차전지, 광물(미네랄), 사료·비료 제조, 기타 신소재 등 산업전반에 널리 사용된다”며 “최근 고객들은 자동화된 고정밀·고품질 분쇄기 및 분체설비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니즈에 발맞추기 위해 연구시설 확대가 요구되어 지난해 신사옥을 마련,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전한 부지는 3개동 공장과 사무동으로 쓰이는 신사옥 등 업계 최대 규모로 높아진 기업위상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신사옥 1층에는 동사가 그간 개발해온 기계들이 전시되어 바이어들은 회사의 개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이전과 더불어 나노 및 분체 분야에 특화된 최신식 테스트 룸이 새롭게 마련돼 전문적인 품질검증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첨단 가공 설비 및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다각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량 증대와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시켰다. 안 회장은 “신공장 이전을 계기로 차별화된 제품과 원가경쟁력을 갖춘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사업구조를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감으로써 세계적인 분체기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국분체기계(주)는 독일·일본 선진기술의 벤치마킹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단위 초미립 분쇄기술의 개발로 수입에 의존하던 설비의 국산화 및 해외 역수출로 업계 최고 브랜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에어 제트 밀 시스템, 마이크로 제트밀 시스템, 에어 클래시파이어 밀, 터보 밀 플렌트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동사는 미립 분쇄·분체 생산에 관한 파일럿 플랜트의 기본설계부터 상세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턴키 베이스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반도체, 생명공학, 정보통신, 신에너지 산업 등 분야에 요구되는 초미세분쇄기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사원이 동참한 전사적 품질관리(TQC)활동과 출시 전 철저한 사전 검수(테스트)를 통해 미세한 오차조차 용납하지 않는 최고의 기계 및 설비를 통해 고객들과 상생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동사의 제품은 삼성전자, 엘지화학, 효성, 현대,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발전공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올들어 코로나19로 설비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일신케미칼, 천보, 동원시스템즈, 대한제당, KCC대산공장, HP Printing Korea 등 20여곳 넘게 제품 공급이 이뤄졌다.   /2020년 7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0-07-23
  • 백군기 용인시장, 첨단산업 중심 경제자족·친환경 그린도시 도약
      하반기, 반도체 허브 조성 및 노후한 구도심 활성화 ‘주력’ 수변생태벨트 등 시민 휴식공간 갖춘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 용인시 백군기 시장은 민선 7기 지난 2년간 용인 발전을 위해 앞만보고 바쁘게 달려 왔다. 특히 그는 시장 취임 뒤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 발족으로 지난 2년간 시의 고질적 병폐였던 난개발을 해소하고 친환경 명품도시의 토대를 닦았다.   또한 시의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 테크놀로지센터, 세계 1위의 중고 반도체장비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을 유치해 시가 반도체 중심의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졌다. 아울러,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간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 오산~이천간고속도로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용인시는 명실상부 기존 경부·영동·용서 고속도로와 함께 5개 고속도로가 종횡으로 교차하게 돼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갖춘 도시가 된다는 것이 백군기 시장의 설명이다. 백 시장은 “철도 확충 부문에서도 굵직한 성과들을 내고 있다. GTX 용인역 개설 공사는 지난해 첫 삽을 떴고, 인덕원선은 지난 5월부터 실시설계 중이다. 시 동부지역으론 경강선 연장노선과 용인경전철을 GTX와 신분당선에 연결할 동백~신봉동 간 신교통수단, 경전철 기흥~광교중앙역 구간을 연장하는 노선에 대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시는 난개발 해소를 비롯,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에도 빠른 속도의 진척을 이루고 있다. 난개발을 제도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개발 관련 위원 인사를 개편해 균형감을 갖추고, 임야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시가화예정용지 운영기준과 개발행위허가 기준,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등을 개정·보완했다. 주거지 인근에 우후죽순 들어서는 창고시설에 대한 입지 기준도 새로 마련했다. 백 시장은 “천혜의 생태공간을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려는 사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는데, 공원일몰제로 실효 예정이었던 12개 장기미집행공원을 단 하나도 실효시키지 않고 모두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수도권 최대 기흥호수공원의 공원시설 고도화, 경안천과 신갈천, 탄천 등 관내 3대 하천 산책로 연결, ‘청년 김대건 길’ 조성, 처인성 역사공원화 사업도 시작했다. 경안천변엔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약을 통해 축구장 10개 넓이의 경안천 ‘도시숲’을 조성하고 운학동 일원엔 20만㎡ 규모의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용인시는 수도권 최고의 시민 휴식공간을 갖춘 친환경 명품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하반기에는 전반기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작업에 주력, 올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한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실현’의 구체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허브 조성과 이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 노후한 구도심 활성화 등을 비롯,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예방 시스템을 견고히 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그린도시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백 시장은 “가장 기본적인 방역 조치로 시의 대응현황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과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격리자 모니터링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자가격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라며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처인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전담팀을 신설하고 생활방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용인 지역화폐인 와이페이도 확대 발행했다. 그리고 초·중·고 자녀를 둔 가정에 돌봄지원금 10만원 지급 및 경기도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나서기도 했다. 시민체육공원 드라이브 인 콘서트 개최, 지역농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 등 시민 중심 행정도 이어졌다. 그밖에도 시는 청년층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용인형 일자리를 비롯, 공공 일자리를 확충하고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비대면 화상 면접, 채용행사 등을 확대하고 산단 등에 대규모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3기 신도시에 포함된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고용유발효과 약7500여명, 생산유발효과 1조2720억원 추정)’ 등 국가적 주요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백 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2년간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정 운영으로 3회에 걸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더 나은 도시를 만드는 일에 모든 힘을 쏟겠다. 109만 용인시민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남은 2년도 주저함 없이 달려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을 마쳤다.   /2020년 7월 2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
    2020-07-23
  • ‘무오일 공기압축기’ 세계시장 ‘노크’
    ‘무오일 에어마스터’는 주요부품 100% 국산화 및 업계 최고 성능과 안전·환경성을 겸비해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하는 김형철 대표   에어마스터, 의료(치과)·식품·산업용 개발로 퀀텀점프 ‘예고’엔진 등 부품 100% 국산화…엔진 모터 냉각기술 PCT 출원   산업용 무오일 공기압축기(에어 콤프레샤)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낸 중소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에어마스터(대표 김형철)이다.  김형철 대표는 무역상으로 업계에 첫발을 디뎌, 1998년 에어마스터 설립이래 수입산 치과용 공기압축기의 국산화를 위해 매진해 왔다.  김 대표는 “급유식 공기압축기는 주기적으로 엔진에 오일(윤활유)을 넣다보니 오일이 열에 기화되어 유증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치과에서는 무오일 공기압축기를 사용한다”며 “우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치과용 무오일 공기압축기 부품을 국산화해 지난 2008년부터 생산해 수입을 대체했다”고 말했다.   에어마스터는 지난 2005년 세계최초로 스테인리스 에어 드라이어(제습장치) 및 인라인 필터를 상용화, 물과 이물질을 제거한 클린 공기를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리고 지속적인 국산화 개발을 통해 저소음 무오일 엔진까지 자체 개발(특허 10-996961)해 100% 국산화 양산체계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이 회사는 최근 4실린더 무오일 공기압축기 엔진(특허 10-2100169호)과 엔진 모터의 냉각기술을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이중 모터 냉각 기술은 모터가 열에 의해 손상되면 내구성이 저하되고 기기가 멈춰 생산손실을 불러올 수 있어 공기압축기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에 동사는 에어커튼의 원리로 양방향으로 열을 분산, 엔진 모터의 과부하를 방지토록 하는 기술을 개발, 현재 2건의 국내 특허 등록 승인과 PCT(국제특허) 출원이 이뤄진 상태다.   에어마스터는 이러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식품제조 분야로 진출을 노크하고 있다.김형철 대표는 “저는 국민 건강을 위해 무오일 공기압축기를 고집해 왔고, 원부자재값 상승에도 위생을 위해 에어탱크를 스테인리스로 적용했다”며 “의료뿐 아니라 식품분야, 공기호흡기(소방·잠수용) 등에도 압축공기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압축공기 관리 기준이 없어 유럽기준 400배가 넘는 미세먼지가 나와도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렇다보니 공기압축기 관리가 엉망이어서 필터, 배관 등에 이물질, 세균번식 등 위험이 크다. 그래서 지난 2017년 국정감사에서 제빵공장의 압축공기 오염에 대한 지적이 나왔고, 식약처장이 압축공기 기준 마련을 약속한 바 있으나 3년이 지난 지금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오일 급유식 제품은 냉동 드라이어, 필터, 수분제거기(건조기) 등 주변기기를 별도로 설치하다보니 우리제품에 비해 원가가 1.5배 높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100% 생산·공급함으로 저렴하게 부품을 교환할 수 있고, A/S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해외에서도 의료용이 아닌 산업용으로는 무오일 공기압축기가 아직 상용화된 것이 없다. 그래서 몽골, 태국 등에 소규모 수출이 이뤄졌고, 최근에는 미국·일본 등에서도 제품 문의가 잇따라 우선 이달 중 미국에 샘플을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설계, 영업, 경영 등 일인다역으로 일주일에 최소 4일은 회사에서 숙식한다는 김형철 대표. 그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 확보를 위해 R&D에 매출의 10%를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또한 IoT분야 기술 협업을 통해 스마트 공장에 최적화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공기압축기 개발로 이 분야의 세계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7월 1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0-07-10
  • 스테인리스 용기에 ‘투시창’…내용물 ‘한눈에’
    친환경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어스템’은 위생·보관·내구성 등이 우수하다고 설명하는 홍종국 대표   (주)현진금속, 플라스틱 밀폐용기 단점 개선한 ‘아이디어 뱅크맨’친환경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어스템’ 주방용품 시장 ‘돌풍’   한 중소기업이 스테인리스 재질 친환경 밀폐용기 ‘어스템’ 개발로 주방용품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현진금속(대표 홍종국)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92년에 회사 설립 이래 스테인리스 소재 30년 외길을 걸으며, 경험과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수 탱크 등 가전, 생활·주방용품 및 의료기기 등 다품목 생산하고 있는 유압 및 프레스 가공 전문기업이다.   홍종국 대표는 “전 직장에서 하모니주전자 개발로 히트 친 경험에 현진금속 설립 후에도 상품 개발에 집중했다. 그런데 우리가 소재 가공을 하다보니 스테인리스의 구리성분이 항균효과로 위생적이고 신선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밀폐용기를 제작하게 됐다”고 ‘에스템’의 개발동기를 밝혔다.   기존 냉장고 보관용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음식 종류에 따라 냄새 배임과 변색, 그리고 열에 취약해 변형되고 환경호르몬 우려 등 문제점이 노출되기도 했다.   그런데 (주)현진금속이 개발한 ‘어스템’은 스테인리스 재질 사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PP밀폐용기의 각종 단점을 개선했다. 특히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트라이탄 소재로 투시창을 개발, 접목해 용기 내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잠금기능 개선과 돔형식의 뚜껑, 높아진 패킹은 보관량 증가와 이동 편리 등을 가져왔다. 이에 홈쇼핑과 대형마트 등에서 300만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초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드로잉 임가공의 전문성과 기술 차별화(딥 드로잉)로 냉온수기·정수기 등의 탱크모듈과 기밀처리 용기 등 제작 시 무용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제품 출시전 철저한 검수를 통해 물 한 방울 새지 않는 제품 공급으로 파트너사인 쿠쿠, 청호 등 대기업과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 대표는 “기업은 개발을 안 하면 미래가 없다. 그래서 R&D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사내제안 제도를 도입해 포상하고 있다”라며 “지금도 아이디어의 상품화와 기(旣)개발된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5명의 연구원을 주축으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금속은 지금까지 개발, 등록한 특허만 40여개에 달한다. 이에 최근에는 수도 계량기에 설치해 녹 등 유해물질을 마이크론 단위로 필터링하는 여과기 ‘수도 안심이’와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전해수로 만드는 ‘세균싹’, 체온을 측정하고 전기분해 소독수를 분무해 방역하는 ‘코로나 게이트’, 인덕션에 사용 가능하고 숯과 황토로 세균번식을 막는 ‘항균접시’ 등도 개발했다.   이처럼 기술력을 기반으로 각종 스테인리스 생활용품 등을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는 동사는 설립당시 직원 5명, 매출 10억원의 소규모 회사에서 직원수 80명, 연매출 146억원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전문뿌리기업 인증과 뿌리소재 전문기업,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홍종국 대표는 “회사가 남동공단에 있을 때 기업도산으로 기술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그래서 도산한 3개 업체에서 20여명의 기술자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신뢰를 얻기 위해 투명경영으로 숨기는 것이 없도록 했다. 그랬더니 생산성이 높아지고 불량률이 줄어 주문이 밀려들었다. 결국 직원들의 단합, 협심이 성장의 모티브”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근로자들이 어깨에 힘줄 수 있는 회사, 그리고 2세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탄탄한 기업을 만들고 싶다”며 “올해 코로나로 인한 불황에 성장률이 큰 폭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인력을 채용(20~ 30명)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산·학 연계로 기술자 양성해 미래를 대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대표는 지금까지 성장하면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도움이 컸다고 강조하며, 일부 사장들이 지원문턱이 높다는 선입견을 갖는 것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어려울 때 중기부와 중진공 등에 노크하면 길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제가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전곡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의 회원사가 어려울 때 중진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10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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