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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SW백신 토종업체 선정
    내부망에 안랩, 외부망에 하우리 각각 선정   국방부 차기 백신 소프트웨어(SW) 공급사로 토종업체들이 선정됐다. 2021년까지 내부망은 안랩이, 외부망은 하우리가 맡게 된다.   국방부의 바이러스 방역체계 구축 사업은 책임은 크지만 수익은 적은 구조로 그간 ‘독이 든 성배’, ‘보안업체 무덤’ 등으로 업계에 불려왔다. 사업이 나올 때마다 유찰이 반복됐을 정도다. 가장 최근 사업에서도 세 차례 유찰 끝에 유일하게 입찰에 참여한 하우리의 백신 SW를 내부망에 도입했다.   이에 국방부는 예산 2배 증액, 입찰이 아닌 조달 방식 구매, 제품과 설치·구축 분리발주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으며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이번(2020~2022년) 사업 예산은 100억 가까운 규모로 지난 사업(2017~2019년)의 소요비용 총 41억원의 두 배를 넘게 국방부가 확보했으며, 특히 백신 SW 구매에만 33억원 정도가 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군 내·외부망에는 하우리 백신이 도입된 상태다. 애초 외부망 백신 공급사로 맥아피가 선정됐지만 설치 이슈로 하우리 백신이 혼용됐다. 전군 60만명, PC 40만대가량 중 내부망을 쓰는 PC는 70%, 외부망 PC는 30% 정도로 PC 대수에 따라 백신 구매 가격도 차이가 난다.   이러한 가운데, 하우리는 2016년 9월 북한군의 국방망 해킹 사건과 관련 국방부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는 등 국내업계의 참여 위축 여지가 켰다. 하우리와 국방부 간 소송은 내년 2월 초 1심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하우리는 과거와 달리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같은 경쟁사까지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 제품 평가(BMT)를 거쳐 다시 선택을 받아 오히려 조금이나마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국방부 측은 “이번 사업은 국방망 백신 공급사와 구축 사업자 등 두 개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추후 백신 설치·구축을 위한 사업자를 별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 4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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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4
  • 이통3사, 5G ‘우대’…3G·LTE ‘홀대’
    3G·LTE 요금제 가입제한5G 맴버쉽·지원금 혜택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요금제 개편에 나서면서 5G만 우대해 3G·LTE 가입자들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동통신업계에 의하면 KT와 SK텔레콤(이하 SKT)은 각각 12월 1일, 6일부터 3G·LTE 일부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KT는 LTE데이터선택 9종을 비롯해 순 모두다올레(LTE) 3종, 유선무선완전무한(3G) 3종 등 60개 요금제 가입이 제한되며, SK텔레콤은 전국민무한(LTE) 4종, T끼리(3G) 4종, LTE 맞춤형 5종 등 40개 요금제의 가입이 중단된다. LG유플러스(LGU+)도 연내 요금제를 개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통사 관계자는 “중단되는 요금제는 출시된 지 오래돼 가입자가 많지 않은 상품”이라며 “정부와 통신사들이 이용자 편의 측면에서 복잡한 요금체계를 개편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요금제 개편으로 3G·LTE 고객의 선택권이 축소됐다고 불만을 쏟아낸다. 특히 일부 요금제는 혜택이 커 선호도가 꾸준했는데 요금제 개편으로 신규가입을 중단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SK텔레콤의 경우 결합된 가족의 이용기간 합계에 따라 최대 50%의 월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T끼리 온가족 할인 프로그램·할인 가능 요금제의 가입이 불가능하게 됐다. KT는 월 6만5890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선호도가 높은 LTE 데이터선택 요금제의 신규 가입이 중단됐다.   이처럼 3G·LTE 요금제 개편을 통해 혜택이 축소되자 신규 가입자들은 더 이상 가입이 불가능해졌고, 기존 가입자도 요금제 변경이 불가능해졌다. 반면, 이통사들은 5G요금제 신규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5G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이 만들어졌고, 5G단말기 구매시 공시지원금과 판매장려금 등 구매보조금을 방송통신위원회 제재를 받을 정도로 쏟아 부었다. 특히 요금제에 있어서도  비슷한 요금제를 선택하고, 비슷한 수준의 스마트폰을 선택할 경우 5G와 LTE폰의 공시지원금이 2배에서 많게는 4배 가까이 차이가 나도록 차별을 두었다.   이는 이번뿐만 아니라 통신의 세대가 바뀔 때마다 벌어졌던 일들이다. 앞서 3G에서 LTE로 바뀔 때에도 3G와 LTE 등 서비스별로 나눠져 있던 요금상품들이 LTE요금제로 통폐합된 바 있다. 이통사들이 LTE 요금제로 자연스레 변경을 유도한 것이다. LTE폰 구입시 보조금을 대폭 지원한 리베이트 경쟁도 5G에서 반복되는 양상이다.   이처럼 소위 ‘잡은 물고기에는 밥을 주지 않는’ 이통사들의 행태가 지속되는 한 5G요금제 가입자를 놓고 번호이동 보조금 퍼붓기를 통한 가입자 빼앗기 경쟁이 재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과도한 마케팅 경쟁은 결국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어 우려된다.   /2019년 12월 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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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4
  • 이통사, VR콘텐츠·기기 선점경쟁 ‘후끈’
    SKT, 버추얼 소셜 월드+오큘러스VS KT, 슈퍼 VR+슈퍼 G2 맞대결   SKT와 KT가 5G시대를 맞아 킬러콘텐츠와 이를 즐기기 위한 전용 VR기기 출시로 VR선점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SKT는 지난달 19일 VR소셜서비스 ‘버추얼 소셜 월드’를 론칭하고, 독립형 VR기기(HMD) ‘오큘러스 고(Go)’를 출시했다. 버추얼 소셜 월드는 다수의 VR이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다.   특히 SKT는 페이스북 자회사 오큘러스의 VR기기 ‘오큘러스 Go’를 자사 유통망을 통해 국내에 정식 판매한다. 아울러, VR기기·콘텐츠를 올인원으로 묶은 ‘오큘러스Go VR팩’도 출시한다. 이외에도 SKT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VR게임 ‘프렌즈 VR월드’, 넥슨의 인기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VR 게임을 준비하는 등 VR서비스 대공세에 나서고 있다.   SKT의 버추얼 소셜 월드는 오큘러스나 기어VR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오큘러스 스토어 내 ‘점프 VR’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버추얼 소셜 월드에서 분신 역할을 하는 아바타의 머리 스타일, 눈코입, 복장 등을 꾸미고 개인 공간인 마이룸에서 VR영화를 보거나 동물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와는 마이룸 외 7개 테마의 가상공간에서 만날 수 있고, 이용자들은 테마룸에 모여 음성·문자 채팅으로 관심사를 나누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 다국어 지원을 업데이트하고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별도의 VR기기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버추얼 소셜 월드에 접속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KT의 경우 이보다 앞서 VR 환경에서 IPTV를 즐길 수 있는 ‘슈퍼 VR tv’를 출시했다. 180인치 와이드맥스 스크린에서 21만여 편의 VOD를 비롯해 올레tv의 270여개 실시간 채널을 실제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슈퍼VR은 피코의 독립형 VR기기 피코(PICO)의 G2단말을 사용한다. 화질 손실 없이 4K UHD 영상 품질을 VR로 그대로 유지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총력을 기울였다.   KT 관계자는 “기존 슈퍼 VR은 올레tv 모바일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했으나 이를 IPTV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KT 역시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실감미디어 시장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멀티엔딩 VR’ 콘텐츠는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의 관계사 바른손과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이밖에 아프리카TV와 협력한 e스포츠 멀티뷰 중계,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는 VR 전용 스타 콘텐츠, 이너테인먼트와 만든 아이돌 VR팬미팅 콘텐츠(바스타 라이브VR) 등이 있다.   LGU+도 스마트폰 연계형 VR기기를 내놓은데 이어 독립형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LGU+는 내년부터 VR, 증강현실(A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모바일뿐만 아니라 TV 플랫폼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LGU+는 올해 1만 9000여편까지 전용 콘텐츠를 확대하면서 VR을 접목한 공연영상, 게임, 웹툰 등의 혁신 콘텐츠와 AR을 적용한 엔터테인먼트, 교육, 홈트레이닝 콘텐츠 등의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12월 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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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4
  • 공조분야 26년 외길 기술력 ‘승부’
      (주)세일공조, ICT기술 접목해 소음·절전효과 커   항온항습기 등 공조기 분야에서 청춘을 바치며 30여년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 있다. (주)세일공조 유시훈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   이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항온항습기와 공기조화기, 클린룸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유시훈 대표는 “오랜 경험과 현장에서의 기술 습득을 바탕으로 최상의 효율을 발휘하는 항온항습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우리 항온항습기는 집진효율 증대, 압력손실 극대화를 통한 저소음 및 절전과 ICT기술을 접목 설치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창업 때부터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 결과 동사가 개발한 항온항습기는 집진효율 증대와 더불어 Super Slit Fin을 적용함으로써 열효율의 극대화 및 낮은 압력손실을 통한 에너지 저감 효과(전기요금 연간 20~30% 절약)가 높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절전형·저소음 하이브리드 항온항습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공냉식 및 외기냉수 냉각방식의 전열(현열+잠열)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방식의 시스템 구축으로 에너지절감을 극대화(연간 최대 60%)한다. 실내부하 변동에 따른 3Way Valve를 통한 냉수제어와 외기온도 설정을 통한 자연공조, 강제공조, 복합공조를 제어하여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다.   이처럼 동사는 열효율의 극대화 및 낮은 압력손실을 통한 에너지 저감형 저소음 항온항습기 모델들을 개발, 1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공단으로부터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성능인증을 받아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Green IT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같은 기술개발은 동사가 갖춘 최고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주)세일공조는 공공조달 분야뿐 아니라 KT, SK C&C, 삼성SDS, LGCNS,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우정보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국내 굴지기업들을 주고객으로 하고 있다.   /2019년 11월 27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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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팹리스 EDA툴 공동 활용 지원
    ‘EDA 툴’ 가격 1~2억원…중소·창업 기업 비용부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팹리스에 대한 반도체 EDA 툴 공동 활용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추가경정예산 4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의하면 EDA 툴은 반도체 설계를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SW)로서, 팹리스에 필수적 도구다. 하지만 구매비용이 1개당 1~2억원에 달해 중소 팹리스 및 창업기업에게는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됐으며, 이에 중소 팹리스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정부와 반도체 업계가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경우 국내 팹리스 규모는 영세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팹리스 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도 1% 미만에 그치고 있다. 또한 팹리스 기업의 창업 수도 줄어들어 2012년도에는 6곳에 달했던 팹리스 창업 수가 지난해에는 단 한 건에 그치고 말았다.   과기부에 의하면 팹리스별로 약 10여종의 EDA 툴을 사용하며, 반도체 개발비용 중 EDA 툴 및 시제품 제작 등에 약 80%가 사용된다. 또한 지난 5~6월 국내 팹리스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정책 수요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기업의 대다수(40개사 중 38개사)가 EDA 툴 지원을 최우선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중소 팹리스 및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시행한 후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요가 높은 EDA 툴 29종을 선정했다. 그리고 판교에 위치한 ‘HPC이노베이션허브’ 내 서버에 EDA 툴을 설치하여 지난달 말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EDA 툴 사용을 희망하는 팹리스는 수행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판교센터에 온라인(e-mail)으로 사용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용료를 납부하면 자사의 컴퓨터에서 서버에 접속하여 EDA 툴을 활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EDA 툴 사용료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비용의 약 1% 수준으로 책정했다. 또한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에게는 사용료를 개별 구매 비용의 약 0.1% 수준으로 책정하고, EDA 툴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2019년 11월 1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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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 이통사-케이블TV 기업결합 업계 ‘지각변동’
    공정위, 지난 10일 첫 승인KT 점유율 독주 종식 예고   유료방송 업계에서 이동통신 대기업이 운용하는 인터넷TV(IPTV)를 중심으로 한 기업결합이 가시화되면서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일 공정위는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모두 승인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사와 방송통신위원회 사전동의만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공정위의 이번 판단은 3년만에 정반대로 달라진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2016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에 대해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을 제한한다며 불허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와관련 공정위는 “유료방송 시장에 큰 변화가 있었고, 지금은 3년 전과 상황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유료방송 시장이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인터넷 TV(IPTV) 가입자 수는 케이블 유선방송사업자(SO) 가입자 수를 추월한 상황이다. 또한 3년 전에 비해 경쟁 제한 우려도 줄어들었다. 2016년에는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간 합병을 승인할 경우 총 21개 구역에서 평균 60.1%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번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은 17개 지역 평균 시장점유율이 46.1%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공정위는 1위 통신사업자 SK텔레콤과 3위 LG유플러스 간 시장 지배력 차이도 3년 전과 올해 심사 결과가 다른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유료방송 시장의 환경도 완전히 달라졌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가 국내 시장을 잠식한 가운데, 디즈니, 애플 등도 OTT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국내 진출이 예상된다.   반면, 국내 케이블TV 업체들은 영세한 규모 때문에 수익성이 줄어들고 독자 생존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에 유료방송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IPTV를 활용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는 통신사에 인수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라는 이야기가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동통신사 측에서도 해외 OTT 공룡들과 경쟁하려면 덩치를 키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사의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당장 내년부터 유료방송 시장은 통신사가 주도하는 3강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CJ헬로를 인수하는 LG유플러스는 시장점유율 24.5%로 2위에 오르고, 티브로드와 합치는 SK텔레콤은 23.9%로 3위를 차지한다. 그간 점유율 1위(31.1%, KT스카이라이프 포함)로 독주해온 KT를 바짝 뒤쫓는 형국이 되어 경쟁이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KT는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했지만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이 33%를 넘지 못하도록 한 합산 규제에 발이 묶인 상태다.   /2019년 11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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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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